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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집완료 '낯설지 않은 아이들' 책 배포
  • 사업대상자폐성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 관련 실무자
  • 모집일정2021-01-11~2021-01-29
  • 사업일정~
  • 사업지역전국
  • 담당자김세연 (사업팀)    070-4617-1338    autismsociety@hanmail.net
  • 비용무료
    • 모집인원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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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기증으로 '낯설지 않은 아이들'을 무료 배포합니다. (착불발송)


 


[책 소개]


지은이 로이 리처드 그린커

조지 워싱턴 대학의 인류학 교수인 저자는 자폐증을 가진 딸을 치료한 경험에서 이 책을 썼다. 미국의 의사 집안에서 태어난 그린커 교수의 할아버지는 시카고 대학의 정신과를 설립했고 아버지 또한 정신과 의사였다. 누구보다 일찍 정신과학 분야에 조기 교육을 받은 그는 한인 교포 2세이며 정신과 의사인 이사벨의 엄마 조이스를 만나고, 자폐증을 안고 태어난 딸 이사벨을 기르면서 이 책을 집필하게 되었다. 이외에도 그는 네 권의 책을 집필했는데, 그 중 『아프리카의 품에 안겨: 콜린 턴불의 일생』은 크게 인정받았다. 그는 여러 대학교를 비롯해 자폐증을 가진 부모와 자폐증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자폐증이라는 질병은 오랜 세월 오해 속에 묻혀 있었다. 겉으로는 드러나지 않는 병이기 때문에 정신 지체로, 애착 장애로, 심리적인 문젯거리로 치부되어왔다. 하지만 지금은 자폐증이라는 질병의 실체가 서서히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고, 사람들 눈에 띄기 시작했다. 비교적 일찍부터 자폐증 연구가 이루어진 미국이나 서구 세계보다 한국과 인도, 남아프리카 등의 제3세계에서는 자폐증을 둘러싼 오해가 더 깊을 수밖에 없고, 그것은 자폐증을 가진 본인이나 가족에게 큰 억압과 고통으로 작용해왔다. 가족은 아이를 잘못 키웠다거나 유전적으로 정신병을 가진 집안일지 모른다는 수치심을 감당해야 하고, 장애가 있는 자식을 교육시킬 적당한 기관을 찾을 수가 없어서 또 자라서는 사회 속의 일원으로 편입될 수 없는 등 자폐증을 가진 가족이 한명이라도 있다면 그것은 가족 전체의 불행이 되었다. “자폐를 보는 견해는 나라 혹은 문화에 따라 다릅니다. 아프리카에서는 마법과 연관 짓고 미국의 나바호 인디언은 ‘신의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반면 이스라엘의 특정지역과 인도에서는 ‘신의 축복’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유독 한국과 프랑스에서는 아이가 자폐증을 가진 경우 부모가 죄인 취급을 당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라고 저자는 말한다.

대대로 정신과 의사를 지낸 전문가 집안에서 자란 그린커 교수조차 딸이 자폐증이라는 진단을 받기 전까지 자폐증에 대해서 무지했다. 그것이 불과 10여 년 전의 일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세계 어느 곳에서든 자폐증에 대해 제대로 알려지기 시작했고, 한국도 마찬가지여서 자폐증을 가진 소년이 수영 선수로 성공한 일이나 <말아톤> 등의 영화가 개봉되면서 자폐증을 쉬쉬하고 감추던 음침한 분위기에서 점차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로 바뀌어가고 있다. 그리고 이런 밝은 전망 뒤에는 부모들의 눈물겨운 노력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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