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폐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목소리가 되겠습니다.
자폐와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한 목소리가 되겠습니다.
대전광역시 지원 「2023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인발달장애인 부모를 위한 교육과 힐링체험 \'일상으로의 회복\'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2023-05-195월 13일 (토)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제1차 취업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총 4인의 취업자와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 조사를 통한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회전목마, 바이킹, 후룸라이드, 혜성특급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취업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부터 다양한 직장 경력을 가진 베테랑 직장인까지 모두 처음 만나는 자리였지만, 서로 하는 일과 경험을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 분들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취업의 기쁨을 알게 되고 소속감을 느꼈습니다\'\'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업무 스트레스도 풀려서 좋았습니다\' 라는 기분 좋은 의견들을 남겨주셨습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쌓였던 직장 스트레스와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욱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함께해준 자랑스런 직장인 4인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해당 사진은 당사자 동의 후 첨부하였습니다.
2023-05-16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화감상 5월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을 대전지부 밴드 댓글 또는 전화(042-861-2527)호 참가 신청 바랍니다.
2023-05-12지난 5월 3일 법무법인KCL 회의실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한미특수교육센터의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도에 특수교육 및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미주 한인 커뮤니티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최초의 발달장애 전문 지원센터입니다. 협약식에는 김용직 협회장님, 로사 장 소장님께서 참석하셨으며, 발달장애인 문화교류사업,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증진사업,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활동을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협약에 기반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 )
2023-05-112022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공익법인 공시 및 신고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첨부파일1.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2. 공익법인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3.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식적 명세서
2023-05-02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에서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촤 건강검진 기관 지정사업을 하고 있으며,현재까지 2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브로슈어 파일, 브로슈어 내용 중 QR코드 스캔을 하시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05-02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전문기관인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국비 무료 직업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042-280-1600)
2023-04-27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화감상 4월 일정을 안내드립니다.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대전지부 밴드 댓글 또는 전화로 참가 신청 바랍니다.
2023-04-17< 2023년 1분기 소식지 발간 >2023년 1분기 대전지부 소식지를 발간하였습니다.진심이 담긴 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3-04-142023-04-13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채용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최종 합격자] - 이O람 (휴대폰 뒷자리 3521)※ 합격자에게는 개별 안내드렸습니다.
2023-04-13한국자폐인사랑협회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직원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감사드리며, 2차 전형에 함께 하지 못한 분들께는 아쉬운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 기회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원해주신 지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1차 서류 전형 결과 및 2차 면접 전형 대상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1차 서류 전형 합격자]- 김0윤 (휴대폰 뒷자리 8661)- 이0람 (휴대폰 뒷자리 3521)- 조0윤 (휴대폰 뒷자리 5704)※서류 전형 합격자분들께 면접 일시 및 장소에 대해 개별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2023-04-11<발달장애아동양육기술훈련CST> FC 양성교육 참여자 결과발표안녕하세요. 사랑협회 입니다. 이번 <발달장애아동양육기술훈련CST> FC 양성교육에 참여하시는 총 8명의 선생님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은 총 17명의 신청자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4명의 선정위원을 통해 진행했으며,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청해주어, 선정에 오랜 시간이 걸린 점 너무나 죄송합니다. 사업을 위해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 기회에 함께 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발달장애아동양육기술훈련CST> FC 양성교육 참여자 선정결과 연번 이름 연락처(뒷자리) 1 강0아 5356 2 권0영 7940 3 이0진 7357 4 이0라 8277 5 이0미 4564 6 허0정 6286 7 홍0경 922 8 강0연 3731
2023-04-102023 제16회 세계자폐인의날 기념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을 3D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아래 관람하기를 클릭하시면 3D 전시회가 시작됩니다!!<< 3D 관람하기 >>
2023-04-05한국자폐인사랑협회 주관…1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서 기념행사 진행특별전시회, 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전시…발달장애 작가 44명의 작품 감상 가능오티즘 페스티벌, 이승민 선수 사인회 비롯 다양한 체험행사 및 굿즈 등 선보여[[이후 기사 전문 보기 ]]
2023-04-04[출근길 인터뷰] 드라마 신드롬 이후…현실판 우영우 이야기 들어보실래요?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이제는 그들의 진짜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출근길 인터뷰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진짜 우영우들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출처: 연합뉴스TV[[ 이후 기사 전문 보기 ]]
2023-04-04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직원 채용 <발달장애인재산관리지원서비스> 수행 전담인력을 모집합니다.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경제생활과 권익지원에 함께 하실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채용분야 및 자격채용분야고용형태채용인원담당업무지원자격우대사항사업담당계약직23.5~23.12(8개월)1명◦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 : 발달장애인 이용자 방문상담 : 개인별 재정계획 수립 : 발달장애인 금전관리 지원사회복지사자격증소지자◦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유경험자 2. 근로조건◦보수 : 협회 내규(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기준에 준함)◦근무시간 : 주 5일(월~금) 09:00 ~ 18:00, 8시간 근무◦근무장소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사무처(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06호)◦임용(예정)일 : 2023. 5. 2.(화) 3. 서류접수◦접수기간 : 2023. 3. 24.(금) ~ 4. 10.(월)◦2차 면접전형 : 4. 13.(목) 예정/ 개별통보 ※ 면접일정은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자에 한해 개별통지 ※ 2차 전형 결과 발표 :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 (asksupport@hanmail.net) ※ 제출시 제목 예시 ex) 신탁사업팀_김oo 입사지원서 4. 제출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 협회 양식(붙임 파일) 사용
2023-03-24세계자폐인의 날(매년 4월 2일)은 2007년 UN 총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제정된 날로,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자폐인과 가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지정된 날입니다.블루라이트 캠페인(영어명칭: Light It Up Blue, LIUB)은 UN에서 지정한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의 지역 명소(Land Mark)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다가오는 4월 2일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블루라이트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3-03-24(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제16회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 기념식 및 오티즘 페스티벌,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사 전문 보기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2023-03-21고려대학교 임상및상담 심리학 고영건 교수님 연구실에서 발달장애 아동 부모님을 위한 긍정심리 프로젝트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의 참여자를 2차로 모집합니다. 관련한 안내 드리오니, 첨부한 파일과 문의 연락처를 참고하셔서 많은 신청 바랍니다.
2023-03-21대전광역시 지원 「2023년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인발달장애인 부모를 위한 교육과 힐링체험 \'일상으로의 회복\'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아래 내용을 확인하시고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많은 참여와 관심 바랍니다.
2023-05-19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화감상 5월 일정을 안내드립니다. 참가를 원하시는 분을 대전지부 밴드 댓글 또는 전화(042-861-2527)호 참가 신청 바랍니다.
2023-05-122022년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의 공익법인 공시 및 신고사항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안내드립니다.첨부파일1. 공익법인 결산서류 등의 공시2. 공익법인 출연재산 등에 대한 보고서3. 연간 기부금 모금액 및 활용식적 명세서
2023-05-02발달장애인 직업 훈련 전문기관인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에서 국비 무료 직업훈련생을 모집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래의 내용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분들의 관심 부탁드립니다.○ 문의: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발달장애인훈련센터(☎042-280-1600)
2023-04-27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화감상 4월 일정을 안내드립니다.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대전지부 밴드 댓글 또는 전화로 참가 신청 바랍니다.
2023-04-17< 2023년 1분기 소식지 발간 >2023년 1분기 대전지부 소식지를 발간하였습니다.진심이 담긴 글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2023-04-142023-04-13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채용 결과를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지원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최종 합격자] - 이O람 (휴대폰 뒷자리 3521)※ 합격자에게는 개별 안내드렸습니다.
2023-04-13한국자폐인사랑협회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직원 채용에 많은 관심과 지원 감사드리며, 2차 전형에 함께 하지 못한 분들께는 아쉬운 마음을 전합니다. 다음 기회에 함께 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지원해주신 지원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1차 서류 전형 결과 및 2차 면접 전형 대상을 아래와 같이 안내드립니다.[1차 서류 전형 합격자]- 김0윤 (휴대폰 뒷자리 8661)- 이0람 (휴대폰 뒷자리 3521)- 조0윤 (휴대폰 뒷자리 5704)※서류 전형 합격자분들께 면접 일시 및 장소에 대해 개별적으로 안내드리겠습니다.
2023-04-11<발달장애아동양육기술훈련CST> FC 양성교육 참여자 결과발표안녕하세요. 사랑협회 입니다. 이번 <발달장애아동양육기술훈련CST> FC 양성교육에 참여하시는 총 8명의 선생님들을 선정하였습니다. 선정은 총 17명의 신청자를 블라인드 테스트를 통해 4명의 선정위원을 통해 진행했으며,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신청해주어, 선정에 오랜 시간이 걸린 점 너무나 죄송합니다. 사업을 위해 참여해주신 여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다음 기회에 함께 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발달장애아동양육기술훈련CST> FC 양성교육 참여자 선정결과 연번 이름 연락처(뒷자리) 1 강0아 5356 2 권0영 7940 3 이0진 7357 4 이0라 8277 5 이0미 4564 6 허0정 6286 7 홍0경 922 8 강0연 3731
2023-04-10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직원 채용 <발달장애인재산관리지원서비스> 수행 전담인력을 모집합니다. 발달장애인의 안전한 경제생활과 권익지원에 함께 하실 분들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1. 채용분야 및 자격채용분야고용형태채용인원담당업무지원자격우대사항사업담당계약직23.5~23.12(8개월)1명◦재산관리지원서비스 시범사업 : 발달장애인 이용자 방문상담 : 개인별 재정계획 수립 : 발달장애인 금전관리 지원사회복지사자격증소지자◦발달장애인 지원 사업 유경험자 2. 근로조건◦보수 : 협회 내규(서울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인건비 기준에 준함)◦근무시간 : 주 5일(월~금) 09:00 ~ 18:00, 8시간 근무◦근무장소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사무처(영등포구 의사당대로22 이룸센터 306호)◦임용(예정)일 : 2023. 5. 2.(화) 3. 서류접수◦접수기간 : 2023. 3. 24.(금) ~ 4. 10.(월)◦2차 면접전형 : 4. 13.(목) 예정/ 개별통보 ※ 면접일정은 1차 서류전형에 합격한 자에 한해 개별통지 ※ 2차 전형 결과 발표 : 홈페이지 및 개별 공지◦접수방법 : 이메일 접수 (asksupport@hanmail.net) ※ 제출시 제목 예시 ex) 신탁사업팀_김oo 입사지원서 4. 제출서류◦이력서, 자기소개서, 개인정보 수집‧이용 동의서 ※ 협회 양식(붙임 파일) 사용
2023-03-24세계자폐인의 날(매년 4월 2일)은 2007년 UN 총회의 만장일치 결의로 제정된 날로, 자폐성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와 공감을 높여자폐인과 가족이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함께 살아가는 것에 도움을 주고자 지정된 날입니다.블루라이트 캠페인(영어명칭: Light It Up Blue, LIUB)은 UN에서 지정한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전 세계의 지역 명소(Land Mark)에 파란 불을 밝혀 자폐성장애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상징하는 글로벌 캠페인입니다.다가오는 4월 2일 제16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이하여 블루라이트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3-03-24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대전광역시 지원으로 실시 예정인 \'펀펀스포츠\'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모집합니다.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참가신청 바랍니다.
2023-03-20장애인의 잠재능력 개발과 전문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개최되는 2023년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가아래와 같이 개최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대회명: 2023년 대전장애인기능경기대회○ 대회기간: 2023. 6. 29.(수) ~ 7. 1.(금)/3일간 * 참가신청: 2023. 3. 2.(수) ~ 4. 22.(금)○ 주최: 고용노동부○ 주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 경기직종: CNC선반 등 29개 직종○ 참가신청 및 문의: 한국장애인고용안정협회 대전지부(042-488-1181)
2023-03-20< 요가 및 명상 참가자 모집 안내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대전지부에서는 유성구평생학습원 구암 평생학습센터의 지원으로 실시 예정인 발달장애인과 부모가 함께하는 “요가 및 명상” 프로그램 참가자를 아래와 같이 모집하오니,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참가 신청 바랍니다.
2023-03-16안녕하세요. 사랑협회입니다. ^^저희 협회에서는 2007년 UN에서 제정한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하여자폐성 장애인 작가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을 진행합니다. 이에 전시장 관리 업무를 맡아주실 소중한 봉사자 분들을 모집하오니많은 관심과 신청 부탁드립니다. ------ 세부사항 -------1. 전시명 : 2023 제 16회 세계자폐인의날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2. 봉사기간 : 2023. 4. 2. (일) ~ 2023. 4. 16. (일)3. 봉사장소 :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지하 2층 기획전시장 ( 서울특별시 중구 칠패로 5)4. 모집대상 : 전시 관련 업무 경험자 또는 전시 예절 등 이해가 있는 자5. 봉사시간 1) 주중봉사 : 13:00 ~ 17:00 (총 4시간) 2) 주말봉사 : 10:00 ~ 17:00 (총 6시간) ※ 주말봉사자에게는 소정의 교통비와 식비가 지급됩니다. ※ 주말봉사 시 점심시간 (12:00 ~ 13:00)이 보장됩니다. 6. 신청방법 : 하단의 일정표를 참고하여 봉사 가능한 날짜를 선택한 후 담당자 전화로 신청7. 준비사항 : 단정한 복장8. 유의사항 1) 봉사당일 노쇼나 직전 취소는 지양해주세요. 부득이한 경우 최소 이틀 전 고지 바랍니다. 2) 주말 봉사활동비는 전시 종료 후 2주 내 지급될 예정입니다. 9. 담당자 연락처 : 사랑협회 주요섭 070-4617-1335 (※ 업무시간 : 월~금 /09:00 ~ 17:30)10. 봉사일정표 (1일 당 1인 모집)4월(총 16일)월화수목금토일3.273.283.293.303.311 2 유급봉사13456789정기휴무오후 : 봉사1오후 : 봉사2오후 : 봉사3오후 : 봉사4유급봉사2유급봉사310111213141516정기휴무오후 : 봉사5오후 : 봉사6오후 : 봉사7오후 : 봉사8유급봉사4유급봉사5
2023-03-16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성인 전환기 일자리 진로 및 독립 주거\' 를 주제로 세미나를 실시 예정이오니,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추후 세미나 계획과 관련하여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합니다> 추후 세미나 계획과 관련하여 평소 부모님들이 궁금한 점이 무엇인지, 어떤 내용을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지, 평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던 관심주제 등에 대해 아래의 링크로 자유롭게 의견 부탁드립니다. 바쁘시겠지만 적극적인 관심과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행복한 일 가득한 3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의견수렴 링크 : https://naver.me/x4iUvUpR2023년도 세미나 의견수렴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차후 후속 세미나 계획과 관련하여 평소 부모님들이 궁금한 점이 무엇인지, 어떤 내용을 다루어 주었으면 하는지, 평소에 필요하다고 생각하셨던 관심주제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자유롭게 의견 남겨주시기 바랍니다. 설문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form.office.naver.com
2023-03-13대전광역시자폐성장애인자립지원센터와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영화감상 3월 일정을 안내드립니다.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대전지부 밴드 댓글 또는 전화로 신청해주시기 바랍니다.
2023-03-09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 제41조 6의 ②항(후원금의 수입ㆍ사용결과 보고 및 공개)에 의거하여본 직업재능개발센터의 2022년 후원금(금전,물품) 수입명세서 및 사용명세서를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2023. 3. 9. 직업재능개발센터-------------------------------- 다 음 - 1) 공고기간: 2023년 3월 9일 ~ 2023년 6월 8일(3개월) 2) 공고장소 및 방법 - 직업재능개발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센터소식)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홈페이지 - 희망이음 시스템 시군구보고 3) 공고내용 : 2022년 후원금(금전,물품) 수입명세서 및 사용명세서 ※ 세부내역은 파일 참조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직업재능개발센터(02-6933-9940)으로 문의바랍니다.
2023-03-09사회복지법인 및 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 제 19조(결산서의 작성 제출) ②에 의거하여본 직업재능개발센터의 2022년 결산(세입,세출)서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23. 3. 9. 직업재능개발센터---------------- 다음 -1) 공고기간: 2023년 3월 9일 ~ 2023년 4월 7일(30일)2) 공고장소 및 방법- 직업재능개발센터 홈페이지 게시판(센터소식)-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홈페이지- 희망이음 시스템 시군구보고3) 공고내용- 2022년 직업재능개발센터 결산(세입,세출)서※ 세부내역은 파일 참조 ■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직업재능개발센터(02-6933-9940)으로 문의바랍니다.
2023-03-09한국자폐인사랑협회 주관…1일 서울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서 기념행사 진행특별전시회, 1일부터 내달 21일까지 전시…발달장애 작가 44명의 작품 감상 가능오티즘 페스티벌, 이승민 선수 사인회 비롯 다양한 체험행사 및 굿즈 등 선보여[[이후 기사 전문 보기 ]]
2023-04-04[출근길 인터뷰] 드라마 신드롬 이후…현실판 우영우 이야기 들어보실래요?자폐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천재 변호사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많이들 보셨을 텐데요.하지만 드라마는 드라마일 뿐, 이제는 그들의 진짜 이야기에 귀 기울여야 할 때입니다.출근길 인터뷰에서,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해 진짜 우영우들의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출처: 연합뉴스TV[[ 이후 기사 전문 보기 ]]
2023-04-04(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제16회 세계자폐인의날’을 기념하기 위해 3월 27일부터 4월 16일까지 블루라이트 글로벌 캠페인, 기념식 및 오티즘 페스티벌,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기사 전문 보기 >>출처 : 복지타임즈(http://www.bokjitimes.com)
2023-03-21(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는 현대자동차그룹의 후원으로 지난 10월 19일 국회의사당 의원회관 2층 로비 갤러리에서 제3회 발달장애인 그림공모전 ‘그림으로 말해요’ 시상식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한병도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주최해 발달장애인 5인에게 국회의원상, 19인에게 각각 최우수상 또는 우수상이 수여됐다.<<<기사 전문 보기>>>출처 : 미디어생활(http://www.imedialife.co.kr)
2023-02-08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오로라월드와 후원품 전달식을 열었다.후원품은 2억5,000만 원 상당의 봉제 인형과 완구며, 전달식 이후 발달장애 아동에게 전해질 예정이다.오로라월드는 2019년부터 꾸준히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다.<<<기사 전문 보기>>>출처 : 웰페어뉴스(http://www.welfarenews.net)
2023-02-08<편집자 註> ‘강한 시민사회’의 풀뿌리는 비영리 시민단체다. 그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흘리는 땀과 정열 뒤에는 수천 수만 개의 시민단체들이 있다. 그들의 희생은 건강한 사회와 높은 삶의 질을 가능케 한 원동력이었다. NGO저널은 창간 기획으로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시민사회단체를 조명하고, 한국 사회를 이끌어 가는 NGO들이 어떻게 희망을 준비하고, 무슨 고민을 하는지 시리즈로 심층 연재한다. <<<기사 전문 보기>>>출처 : NGO저널(https://www.ngojournal.co.kr)
2023-02-08● “신을 원망했더니 평생 ‘업’을 주시더군요” ● ‘레인 맨’도 ‘우영우’도 아닌 우리 아이 ● 탈시설, 장애등급제 폐지? 명분은 좋지만… ● 장애 감수성 부족한 입법이 실패하는 이유 ● 마지막 미션, 장애인특별수요신탁제도 ‘자폐의 거의 모든 역사’를 쓴 존 돈반과 캐런 저커는 1988년 영화 ‘레인 맨’이 자폐증의 서사를 영원히 바꿨다고 평가한다. 감각이 너무 예민해 시끄러운 소음을 몹시 고통스러워하고, 지나칠 정도로 순진하고, 모든 것을 문자 그대로 해석하고, 걸음걸이는 뻣뻣하고, 온갖 통계 숫자에 강박적으로 집착하고, 몸에 손을 대면 벌컥 화를 내며, 초조해지면 같은 말을 끝없이 되풀이하는 자폐증에 대해 조금은 이해하게 된다. 영화의 진짜 미덕은 결말에 있다. 동생 찰리와 함께 여행하면서 레이먼드는 조금씩 성장하지만 여전히 혼자서는 살아갈 수 없는 자폐인이고, 24시간 돌봐주는 사람이 있는 시설로 돌아간다. 완치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는다. 오히려 자폐란 항상, 언제까지나 존재하는 것임을 보여준다. 자폐를 치료의 대상이 아닌 타고난 다양성의 하나로 보는 인식의 전환이 시작된 것이다. 17년 뒤 한국에서 자폐 가족의 현실을 그린 영화 ‘말아톤’(2005)이 나왔다. 진짜 자폐인 같은 조승우의 연기에 감탄하다 죽기 전에 아들에게 하나라도 더 살아갈 방법을 가르치려는 엄마(김미숙 분)의 헌신에 울먹이게 된다. 마라톤을 시작할 때마다 엄마가 아들을 응원하기 위해 “초원이 다리는?” 하고 물으면 “백만불짜리 다리”라고 답하는 장면이 오래도록 회자됐다. 김용직 변호사(67·법무법인 케이씨엘)는 2006년 1월 ‘ ‘말아톤2’의 탄생을 기다리며’라는 칼럼에서 너무나 느리게 성장하는 자식을 지켜봐야 하는 부모의 처절한 심경을 토로했다. ‘우영우 신드롬’ 마냥 기쁘지만 않은 이유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자폐 변호사 우영우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다(왼쪽). 극 중 우영우는 많은 사람의 도움을 받는다. 같은 로펌의 비장애인 변호사들은 우영우와 함께 사건을 조사하거나 변론을 담당한다. [ENA] “영화 ‘말아톤’의 영향으로 자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자폐가 이 영화 속에 나오는 정도의 장애라고만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외면적으로 나타나는 이상(異常)행동을 보면서 웃기에는 너무 처절하고 마음 아픈 내용의 장애다. 필자의 경우 23년간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발전해 온 아들을 향해 ‘내 아들이 무슨 생각을 하는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일상적인 대화를 통해서 아는 것, 그것이 소원이다’라는 말을 해야 할 정도인 것이다.” 2022년 한국 사회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신드롬에 빠졌다. 한 번 보면 다 기억하는 천재 자폐인 변호사 이야기가 매회 시청률을 경신하자 “현실에서도 자폐 스펙트럼 변호사가 가능한가”라는 질문이 쏟아졌다. 그때마다 김 변호사는 “자폐를 가지면서 동시에 지능이 높고 실제로 변호사가 되는 건 현실적으로 매우 어렵지만, 사람들이 자폐 장애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접근”이라고 긍정적 평가를 하면서도 “좀 복잡한 심정”이라고 했다. “저런 애가 현실에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해요. 너무 비현실적이어서 드라마를 보고 싶지 않다는 부모들도 있어요. 하지만 어려운 애들(의사소통이 어려운 중증의 자폐인)은 방송에 나갈 수가 없잖아요.” 자폐인 권리 옹호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김 변호사가 ‘우영우 신드롬’에 마냥 기뻐할 수만은 없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상으로부터 버림받은 기분 김용직 변호사는 경기고·서울대 법대를 나와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동력자원부에서 사무관 생활을 하다 1980년 다시 사법시험에 도전해 합격했다. 사법연수원(연수원 12기) 시절 아내(성인영 울산대 의과대학 서울아산병원 명예교수·재활의학)를 만나 1982년 결혼해 이듬해 7월 첫아이를 얻었다. 1985년 서울동부지법 판사로 임관할 때까지 그의 삶은 의도한 방향대로 흘러가는 것 같았다. 하지만 그해 천사의 미소를 지닌 아들 범중 군이 자폐 진단을 받았다.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지만 그때만큼은 하느님을 원망했다. 기적을 바라는 마음으로 음성 꽃동네의 오웅진 신부를 찾아가기도 했다. 그때 오 신부가 “다른 분들보다 여건이 좋으니 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일을 해보시라”고 한 말이 평생 업이 될 줄은 몰랐다. “1980년대만 해도 집안에 자폐아가 있으면 쉬쉬하고 밖으로 나오질 않았어요. 우리 아이가 자폐 판정을 받고 보니 주변에 비슷한 처지의 가족이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같은 아픔을 지닌 사람들끼리 알음알음 모여 자폐아부모회를 결성했고 몇 천만 원씩 갹출해 최초로 발달장애인 사회복지법인을 만들었죠.” 판사 아빠, 의사 엄마에게도 자폐는 용어부터 생소하고 감당하기 벅찬 장애였다. 아들의 교육과 치료를 위해 여기저기 쫓아다니며 남들이 겪는 우여곡절과 시행착오는 다 거쳤다. 특수학교를 졸업한 아들이 갈 곳이 없었을 때에는 사회로부터 버림받은 기분이었다. 자폐 자녀를 끝까지 돌보려면 돈과 시간이 필요했다. 2001년 8월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 케이씨엘의 공동대표가 됐다. 아버지의 이름으로 자폐인을 대변하다 2006년 1월 12일 서울 강남의 밀알학교 강당에서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창립대회가 열렸다. 김 변호사는 자폐성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을 주축으로 의사와 교육·치료 및 복지 전문가를 모으고, 기업인과 독지가를 만나 후원과 참여를 권유해 협회를 출범시켰다. 부모들이 자식을 자립시키고 편히 눈감을 수 있도록 사랑협회가 밑돌을 놓겠다는 다짐은 소박하지만 절박한 목표였다. “장애인들이 거리 시위에 나서기도 하지만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들에겐 그조차 쉽지 않아요. 자폐인은 대부분 스스로 의사 표현을 하지 못하고, 부모들은 그런 자식을 두고 밖으로 나갈 여유가 없어요. 이들을 대변해 줄 누군가가 필요했죠.” 제일 먼저 추진한 일이 발달장애인법 제정이었다. 애초 자폐성 장애인만을 위한 입법을 추진했지만 지적 장애인을 포함한 발달장애인법이 됐다. 외국 입법 사례와 제도를 참조하면서 발달장애인들과 그 가족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법안을 마련했다. 개인별 사례관리를 위한 지원센터, 교육 및 직업재활시설, 발달장애인 가족 및 보호자 지원까지 아우르는 법안을 만들고 법제정추진연대를 결성해 시위와 삭발 투쟁을 불사했지만 법안은 번번이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러다 2014년 ‘염전노예’ 사건이 또다시 터지면서 상황이 급반전했다. 유사 사건의 재발을 막는 데 발달장애인법이 하나의 해법이 될 수 있다는 김 변호사의 주장이 사회적 반향을 일으켰다. 2014년 5월 20일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2021년 국내 전체 등록장애인 수는 260만 명, 그중 자폐성 장애인은 3만4000명이다. 2012년 1만7000명이던 것과 비교하면 10년 사이 자폐성 장애인 수는 두 배로 늘었다. 전 세계적으로 인구 1000명당 1명꼴로 발생하는 것을 적용하면 국내 자폐성 장애인 수는 5만 명 가까이 될 것으로 추산한다. “애초 장애인복지법과 별개로 발달장애인법을 만든 취지가 중증의 자폐성 장애인을 위해서였는데 만들어놓고 보니 정작 ‘아주 어려운’ 아이들은 또다시 소외되는 것이 매우 아쉬운 점이죠. 그래서 ‘우영우 신드롬’을 보는 제 마음이 복잡하다는 거예요.” 법과 제도보다 ‘장애 감수성’ 먼저 김 변호사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탈시설’이나 이미 형식상 시행되고 있는 ‘장애등급제 폐지’도 좀 더 다양한 각도에서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자식을 시설에 넣고 싶은 부모가 어디 있겠습니까. 지금 시설에 남아 있는 80~90%가 발달장애인이에요. 가족이 돌보지 못하니까 어쩔 수 없어서 거기 있는 것인데 시설을 다 없애버리면 그들은 어디로 갑니까. 부모가 자녀와 함께 극단적 선택을 한 경우를 보세요. 대부분 시설이 아니라 집에서 데리고 있다 벌어진 일입니다. 인권침해가 문제라면 시설 폐쇄가 아니라 운영진을 바꿔야죠. 처음부터 ‘탈시설’이 아니라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잘 살아가는 방책을 마련하자고 했어야죠. 장애등급이란 것도 당사자들은 기분 나쁠 수 있어요. 장애가 무슨 평가 대상이냐고. 모든 장애인에게 개별 맞춤형으로 지원할 수 있다면 등급은 필요 없어요. 하지만 예산은 한정돼 있고 어려운 장애일수록 더 보호해 줘야 하기에 등급이 필요한 겁니다. 등급제 없애고 증증, 경증으로만 나누다 보니 과거 1~3급이 다 같은 중증이 됐어요. 장애인고용법에서 중증 장애인 1명을 고용하면 2명을 고용한 것으로 인정해 줍니다. 그럼 누가 최중증인 1급을 고용하겠어요. 상대적으로 가벼운 3급을 고용하지. 장애등급제 폐지로 최중증 장애인들이 더 손해 보는 구도가 된 거죠. 지체장애는 혼자 옷을 입을 수 있느냐 없느냐 등 외형적으로 인식 가능한 요소가 판정의 기준이 되지만 자폐성장애인은 외형적으로는 잘 알아볼 수 없는데, 자폐성장애인이 혼자 옷을 입을 수 있다고 경증이 될까요. 그만큼 판정하기 어렵고, 불이익을 많이 받는다는 거죠.” 40년 가까이 자폐인 권리옹호 운동을 해오면서 김 변호사는 법과 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이를 만들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장애 감수성’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일반적인 근로지원인 제도 외에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추어 그들의 취업을 위해 일터에서 그들을 돕는 발달장애인 근로보조인 제도를 만들었어요. 그런데 고용노동부의 지원 대상은 근로기준법상 최저임금을 받는 사람으로 한정하다 보니, 최저임금은커녕 월 50만 원을 받더라도 일할 곳이 필요한 다수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혜택을 받지 못하는 거죠. 고용노동부로선 일반적인 근로자의 개념도 중요하겠지만 발달장애인의 현실은 그게 아니거든요. 아무리 좋은 제도라도 장애 감수성이 부족하면 이렇게 운영될 수밖에 없습니다. 저는 모든 새로운 제도에 쿼터제를 도입해 최중증에 10%, 30% 할당하도록 제안하고 있습니다.” 아픈 손가락 위한 마지막 선택 김 변호사 부부는 큰아이가 태어나고 5년 뒤 둘째 딸을 낳았다. 다시 6년 뒤 셋째 아들을 낳았다. 다복하고 단란한 삼남매지만 형제 간 터울이 많이 지는 데는 사연이 있다. 언젠가 부모가 먼저 세상을 떠나면 형제들이 큰아이를 돌봐야 할 텐데 혼자보다는 둘이 낫다고 생각했다. 큰아이에게 집중하느라 상대적으로 신경을 써주지 못한 둘째, 셋째에게 미안하지만 그들도 자식을 키우면서 부모에게 ‘아픈 손가락’의 의미가 무엇인지 이해해 줄 거라고 믿는다. 김 변호사가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설립한 지 17년째. 부모는 칠순을 향해 가고 범중 씨는 마흔을 바라본다. 부모의 마지막 소원은 ‘사후’에도 장애인 자녀가 존중받으며 살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김 변호사는 성년후견제도에 그 역할을 기대했으나 한계가 드러났다. 무엇보다 발달장애인의 의사와 관계없이 후견인이 재산을 처분하는 등 악용될 소지가 있었다.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장애인특별수요신탁제도다. “쉽게 말해 부모가 얼마간의 돈을 신탁에 넣고 장애인 자녀를 위해 어떻게 쓰라고 지정해 놓는 제도죠. 세세하게 계약 내용을 지정할 수 있어 맞춤형이 될 수 있고, 또 신탁의 특성상 수탁자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현행법에서는 증여세를 물어야 하고, 재산이 생기니까 당사자는 장애연금을 받지 못해요. 신탁제도 도입과 동시에 장애인연금법, 증여세법을 개정해야 합니다. 장애인특별수요신탁의 기본 개념은 부모가 장애 자녀 앞으로 사회가 합의한 일정 금액을 공적기관에 맡기면 국민연금처럼 기금을 운용하는 대신 증여세는 면제해 주고 신탁 금액과 별도로 장애연금은 계속 지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 변호사는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3년 동안 시범사업을 하면서 보건복지부, 서울시 담당책임자를 당연직 위원으로 하는 신탁관리위원회를 꾸리고 연금·신탁·민법 분야 전문가들을 모아 연구와 토론을 거듭하며 신탁제도의 얼개를 완성해 가고 있다. “국회의원들이 저만 보면 장애인특별수요신탁 법안이 어떻게 됐냐고 물어봐요. 관심을 보이는 사람은 많지만 뚜렷한 입법 진전이 없으니까 시간이 흐를수록 동력을 잃어가는 것 같아요. 발달장애인법도 도입하기까지 거의 10년이 걸렸으니 우군을 모아 다시 해봐야죠.” 지금까지 김 변호사가 걸어온 길을 보면 돈 되는 일보다 돈 쓰는 일, 명예라기보다 봉사인 경우가 많았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말고도 사회복지법인 아가페 이사, 성분도복지관 운영위원장, 소화장학재단 상임이사, 장애인정책조정위원회 위원,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 부회장, 장애인단체총연맹 공동대표, 각종 공익단체 임원 등이 그것이다. 그리고 올해 뜻하지 않은 중책을 하나 더 맡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래재단 이사장. “어느 날 윤석진 원장이 찾아왔어요. KIST 직원들이 2012년부터 연봉의 1%씩 모아 마련한 15억 원가량의 기금을 바탕으로 KIST미래재단을 만들어 인류 공동의 난제인 치매와 자폐를 해결할 도전적 연구 수행을 위해 인적, 물적 기반을 제공할 계획이니 재단 이사장을 맡아달라는 겁니다. 도대체 나를 어떻게 알고 왔느냐고 물었죠. 10년 전 해외 학회에 가다 오티즘을 다룬 ‘타임’지 커버스토리(‘자폐증을 들여다보다 -미국에만 100만 명 이상의 자폐인이 있으며 새로운 증례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를 보고 오티즘 연구에 관심을 갖게 됐고, 한국에도 사랑협회가 있다는 것을 알고 꾸준히 추적해 왔다고 설명했습니다. 과학의 진정한 의미가 나눔에 있다고 하면서 가장 어렵고 정복되지 않은 분야의 연구를 통해 어려운 분들에게 희망을 주고, 또 원조를 받던 우리가 해외 원조도 하는 등 감동적인 부분이 있어서 수락하고 말았습니다.” 사랑이라는 두 글자로 할 수 있는 일 돌이켜 보면 김용직 인생에는 세 가지 만남이 있었다. 첫 번째 그에게 공익과 나눔의 삶을 보여준 어머니 박옥서(1928~2005) 여사. 어머니는 사회복지에 힘쓴 공로로 1969년 어버이날 보건사회부 장관 표창장을 받았다. 어머니의 여동생 박영옥(91) 사회복지법인 아가페(무료 양로원과 전문요양원 운영) 이사장도 평생 독신으로 살며 사회복지에 헌신했고, 소화장학재단을 함께 이끌며 매년 어려운 환경에서 공부하는 학생 70여 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두 번째가 아내 성인영 교수와 아들 범중 씨와의 만남이다. 범중이가 자폐아로 태어나지 않았다면 “오로지 판사의 길”만 생각했던 그가 “오로지 아들을 위한 삶”으로 궤도수정을 할 수 있었을까. 아내와 함께 부부가 합심해서 내 아이를 위해 시작한 일이 어느새 자폐성 장애인과 그 가족들을 대변하는 일이 된 것도 운명이었다. 마지막은 사회복지에 눈을 뜨게 해준 고 서정수 신부님과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길로 뛰어들게 한 오웅진 신부님 및 어머니와 아들을 통해 인연을 맺은 수많은 사람과의 만남이다. 세 만남을 통해 프란체스코 성인의 기도처럼 ‘주의 도구로 사용되는 삶’을 지향하고 있다. 그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만들면서 ‘사랑’이라는 단어를 고집했다. 삼남매를 데리고 홋카이도 가족여행을 떠났다가 사랑이 지닌 치유의 힘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범중 군은 흥분하면 뛰어다니며 자해를 했다. 간신히 진정시켜 비행기에 탑승하고도 조마조마한 상태가 계속됐다. 괜히 큰애를 데리고 왔다는 후회가 밀려들었다. 버스로 이동 중에도 수시로 ‘주의 기도’를 암송하며 범중을 다독여야 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버스를 바꿔 타는 과정에서 짐이 분실되는 사고가 일어났다. 부주의하게 일처리를 한 여행 가이드에게 언성을 높이는 순간 덩달아 흥분한 아들이 제어 불능 상태가 됐다. 아들을 진정시키다 녹초가 된 가족이 뉘우치는 마음으로 사랑에 대해 기도하기 시작했다. 그때 기적처럼 범중이가 싱글벙글 웃는 것 아닌가. 지금도 그때를 떠올리면 신이 이 아이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힘을 보여주셨다고 생각한다. 김 변호사는 협회를 창립하면서 원인조차 알 수 없는 자폐성 장애를 극복하는 힘은 진정한 사랑밖에 없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고 한다. 우리 사회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 속에 살아가는 자폐인들은 그들 특유의 맑음과 진정성으로 메말라가는 현대사회에 산소와도 같은 소중한 가치를 일깨워준다는 것도 말하고 싶었다. 사랑이라는 두 글자는 이렇게 17년째 ‘자폐인’과 ‘협회’ 사이에 굳건히 자리하고 있다. [출처] 신동아 2022년 9월호 김현미 기자 khmzip@donga.com
2022-08-23[좌측부터 김승수 한국퀄컴 부사장, 김성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 홍정호 루키스 이사]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는 7월 26일(화) 한국퀄컴유한회사, 루키스와 응급호출기(A TRACKER) 전달식을 진행했다. 지원받은 응급호출기 400대는 사전에 신청한 발달장애인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하고, 1년 동안의 사용요금도 무료로 지원한다. 이번 전달식은 퀄컴 Incorporated의 와이어리스 리치(Qualcomm® Wireless Reach™)일환인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로 진행되었다 퀄컴은 2021년 초부터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는 지자체의 스마트 시티 통합 플랫폼을 활용하고 지자체, 경찰, 소방서, 긴급 서비스 연계를 통해 다양한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이다. 루키스(LUCIS)에 의해 개발된 사회적 약자 보호 서비스인 ‘스마트 시티 안전망 프로젝트’는 위급 상황시, 등록된 보호자와 지역 CCTV 관제 센터에 GPS 정보를 전 달해 위치 정보와 CCTV 정보를 활용하여 위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의사소통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실종될 경우 초기에 신속한 대응이 중요한데, 지원받은 응급호출기는 인근 CCTV를 통해 빠르게 정보를 취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루키스는 이번 전달식을 통해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되었고,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가족지원사업, 권리옹호 및 인식개선, 교육연구, 정책개발 및 제도 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본 협회는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About Qualcomm Qualcomm is the world’s leading wireless technology innovator and the driving force behind the development, launch, and expansion of 5G. When we connected the phone to the internet, the mobile revolution was born. Today, our foundational technologies enable the mobile ecosystem and are found in every 3G, 4G and 5G smartphone. We bring the benefits of mobile to new industries, including automotive, the internet of things, and computing, and are leading the way to a world where everything and everyone can communicate and interact seamlessly. Qualcomm Incorporated includes our licensing business, QTL, and the vast majority of our patent portfolio. Qualcomm Technologies, Inc., a subsidiary of Qualcomm Incorporated, operates, along with its subsidiaries, substantially all of our engineering, research and development functions, and substantially all of our products and services businesses, including our QCT semiconductor business. Qualcomm® Wireless Reach™ Initiative Wireless Reach invests in sustainable programs that demonstrate innovative uses of wireless technology to strengthen economic and social development globally. Our programs foster entrepreneurship, aid in public safety, enhance the delivery of health care, enrich teaching and learning, and improve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Since 2006, Wireless Reach has benefitted more than 20 million people. Qualcomm and Wireless Reach are trademarks or registered trademarks of Qualcomm Incorporated. [기사 보도] 루키스,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응급호출기 400대 지원 - IT조선 > 기업 > 일반 (chosun.com) 퀄컴-루키스, 발달장애인 실종예방 응급호출기 지원 < 인권·사회 < 장애인 < 기사본문 - 웰페어뉴스 (welfarenews.net)
2022-08-01KGC인삼공사 김호겸 대외협력실장(왼쪽)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이 정관장 제품 전달 이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KGC인삼공사 제공 KGC인삼공사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정관장 제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KGC인삼공사는 자폐성 장애인의 건강을 위한 5000여 만원 상당의 정관장 에브리타임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협회 부설센터를 이용하는 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KGC인삼공사는 2018년도부터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진행하는 자폐성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 정관장 홍삼제품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KGC인삼공사의 경영목표는 고객과 기업, 그리고 사회가 함께 건강해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협력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이웃과 함께 나누는 ‘더 건강한 세상 만들기’를 위한 노력을 묵묵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재성 기자 jasonchoi@fnnews.com [출처] 파이낸셜뉴스 기사원문보기
2022-07-25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 변호사)는 6일 콜마비앤에이치와 건강기능식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용직 자폐인사랑협회 회장, 박성열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박정원 콜마비앤에이치 전무 등이 참석해 진행됐다. 콜마비앤에치는 자폐성 장애인의 수면 장애 및 인지력 개선 등의 건강 회복을 위한 1억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이번 물품은 전국 11개 지부 및 부설센터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 및 가족 2000여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콜마비앤에이치 박정원 전무는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이웃들의 건강한 삶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후원에 나서게 됐다”며 “지속가능한 ESG 경영 활동을 개발·발굴해 건강과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대한민국 대표 헬스케어 파트너로서 기업적 소명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은 “기업과 시민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함께 후원을 결정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자폐성장애인과 그 가족들의 권익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자폐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는 단체로 2006년 12월 보건복지부의 인가를 받아 설립됐다. 이 단체는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가족지원사업, 권리옹호 및 인식개선, 교육연구, 정책개발 및 제도 개선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또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삶의 질 향상과 사회통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 [출처: 국민일보] 기사원문보기
2022-05-112일 ‘자폐인의 날’… ‘블루라이트’ 점등식 여는 김용직 회장 에펠탑·피라미드·타임스스퀘어, 세계 170국 1만8000곳서 점등 국내선 DDP·서울타워 등 90곳 “장애인에 가장 필요한건 일자리 16년째 회장 맡아 법 토대 마련” “세계 지역 명소에 밝혀지는 파란색 조명이 자폐성 장애인뿐만 아니라 모든 장애인과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이 되길 바랍니다.” ‘제15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2일 오전 11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기념식 및 ‘블루라이트’ 점등식 행사를 개최하는 김용직(68·사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은 1일 “올해 국내 점등행사는 지난해 65곳보다 늘어난 90곳에서 밤하늘을 밝힐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보건복지부 후원으로 열리는 이날 기념식에서는 염수정 추기경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기념식에 이어 2019년 밀알복지재단이 창단한 발달장애인 예술단인 ‘브릿지온(Bridge On)’ 축하 공연이 열린다. 2부 행사에서는 장애인식개선 정보존, 게임존, 체험존 등 다양한 체험마당으로 진행한다. 세계자폐인의 날은 매년 4월 2일로 2007년 유엔이 지정한 국제기념일이다. 사회 전반에 걸쳐 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폐의 조기진단 및 대처의 중요성을 알리는 날이다. 블루라이트 점등식은 전 세계의 지역 명소가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고, 또 희망을 상징하는 파란색 조명을 밝히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날 저녁 서울시청 청사를 비롯, N서울타워 등 전국 랜드마크 90곳에서 푸른색 불빛이 밤하늘을 수놓는 장관이 펼쳐진다. 전 세계 170개국이 참여해 프랑스 파리 에펠탑, 이집트 피라미드,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등 1만8000곳이 푸른빛으로 물들여진다. 자폐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 회장은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해 부모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발달장애인 교육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발달장애인이 성인이 됐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일자리는 자존감을 높여 주고, 소위 이상행동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대안 중 하나가 발달장애인 3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다. 부모 사후 자폐성 장애 등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설명했다. 그는 가칭 ‘장애인 특별수요 신탁제도’가 최선이라고 판단해 가장 열정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특정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보살펴 주는 부모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이 된다”고 했다. 김 회장은 자폐성 장애인 아들을 위해 대법관의 꿈을 접고, 2001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었다. 이후 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며 2006년 자폐인사랑협회를 설립해 16년째 회장을 맡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협회는 전국 10개 지부에 6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박현수 기자 phs2000@munhwa.com [출처: 국민일보] 기사 원문 보기
2022-04-07[출근길 인터뷰]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 캠페인…"파란빛 밝혀요" (영상 보기: 클릭) [앵커] 오는 4월 2일은 '세계 자폐인의 날'인데요. 오늘부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캠페인이 시작된다고 합니다. <출근길인터뷰> 오늘은 김성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을 만나 '세계 자폐인의 날'이 갖는 의미와 캠페인 내용 들어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정다윤 캐스터 나와주시죠.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성천 부회장을 만나 이야기 나눠 봅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성천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안녕하십니까? [캐스터] 가장 먼저 다가오는 4월 2일이 세계 자폐인의 날인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날인지 설명해 주시죠. [김성천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세계 자폐인의 날의 정식 명칭은 세계 자폐증 인식의 날입니다. 자폐증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조기 진단과 대응을 하기 위해서 2007년도에 UN 총회에서 제정이 되었는데요. 다른 국제장애인 날도 있는데 이렇게 또 자폐증 인식의 날을 또 제정한 것은 그만큼 자폐 장애인의 삶이 굉장히 힘들기 때문에 그것을 반영하는 그런 결과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부터 우리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 기념행사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에는 많이들 인식들이 좋아지셔서 네이버 검색 같은 창에서 이날을 또 기념일로 정하기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쉬운 점은 미국 같은 경우에는 이날이 대통령이 성명서도 발표하고 있는데 우리는 아직 그 정도는 아니라서 오늘 기점으로 국민 여러분들께서 더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면 현재 약 3만 2,000명의 자폐성 장애인과 더 많은 가족들이 있는데 이분들이 더욱 힘을 내서 살아갈 수 있으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캐스터] 또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념하기 위한 캠페인이 오늘부터 시작되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내용인지 설명해 주시죠. [김성천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파란빛을 밝히는 날이다고 해서 라이트 잇 업 블루라고 푸른 등불을 켜는 그런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미국의 비영리단체인 오티즘스픽스가 시작을 시작을 해서 현재 세계 170여 개국에서 거의 모든 나라가 여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4월 2일은 세계 한 1만 8000여 곳에서 이 푸른빛을 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마 우리 국민 여러분들이 빛을 보는 그런 빌딩 등의 명소를 보시면 자폐성 장애인의 그런 어려움과 또 도전에 대해서 응원을 많이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캐스터] 지난해에는 세계 인천공항공사 등 60개 넘는 기관들이 함께했는데 올해는 얼마나 많은 기관들이 함께할 예정인가요? [김성천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매년 참여하는 기관이 많아서 올해는 한 100여 개가 넘는 기관들이 더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전역에 둘러보시면 아마 파란 불빛을 쉽게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또 특히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서는 이 세계 자폐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SNS 이벤트도 진행 중이시라고요. [김성천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지금 1차, 2차 퀴즈 프로그램을 했었고 3차로 손편지 쓰기 그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이라든가 페이스북 그다음에 자폐인사랑협회 홈페이지에 들어와 보시면 참여할 수 있고요. 거기에 참여하신 분들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만든 귀중한 선물들을 또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습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캐스터] 마지막으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권리와 인식개선을 위해서 앞으로 발전 계획이 있다면 설명해 주시죠. [김성천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회장] 저희 협회에서는 10개의 지부와 함께 발달장애인이 권리를 갖고 잘 살 수 있고 행복을 추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2013년도에는 발달장애인 지원법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를 했고 최근에는 발달장애인들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니까 재정계획, 재정의 삶을 또 안정시키는 그런 것을 위해서 신탁 사업을 하고 있는데 특별수요신탁 입법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희가 2년 전에 아시아에서 최초로 오티즘 엑스포를 진행을 했었는데 굉장히 성황리에 진행을 했었습니다. 올해도 7월 15일과 16일날 이틀간에 걸쳐서 이 엑스포를 진행하는데 여기 보시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모든 것들을 다 보실 수 있고 경험하실 수가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세계 발달장애인의 날을 기념해서 자폐성 장애인에 대해서 또한 그 가족에게 많은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2022-04-078월 2~27일까지 온라인 접수, 레이스는 원하는 시간·장소에서 참여 가능 코스 길이는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 기념해 4.2㎞ 이상으로 참가비 전액 자폐성 장애인 자립 위한 직업 훈련에 사용 사단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회장 김용직)는 하나은행 후원으로 8월 2일(월)부터 8월 27일(금)까지 제2회 ‘사랑, 하나, 오티즘(LOVE, ONE, AUTISM)’ 레이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는 자폐성 장애인(오티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기부 마라톤이다.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을 기념해 4.2㎞ 이상을 버추얼 레이스로 달린 뒤 이를 본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인증하면 된다. 버추얼 레이스는 대회 기간 참여자 각자가 원하는 시간, 장소에서 달리기를 한 뒤 소셜 미디어 등에 인증하는 비대면 레이스다. 참가 신청은 사랑, 하나, 오티즘 공식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 자격은 따로 없다. 참가비 3만원은 한국자폐인사랑협회에 전액 기부돼 자폐성 장애인 자립을 위한 직업 훈련 사업비로 쓰인다. 신청 기간은 8월 2일(월)부터 8월 27일(금)까지로, 달리기 인증을 해야 하는 레이스 위크는 10월 4일(월)~11일(월) 8일간 열린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레이스를 더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사랑, 하나, 오티즘 레이스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각종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세계 자폐인의 날(4월 2일)은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조기 진단 및 대응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07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됐다. 올해 14회를 맞는다. 우리나라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가 주관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 기념행사 및 블루 라이트 캠페인, 온라인 캠페인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이해도를 높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기사 보러가기
2021-08-19자폐성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의 복지와 권익 신장에 이바지해 온 김용직(65)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이 국민훈장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20일 제41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장애인 복지와 인식을 개선해온 68명의 유공자를 포상했다.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은 김 회장은 자폐성 장애인 부모의 부담을 덜고 사후 돌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활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호사인 김 회장은 2006년 자폐인사랑협회를 설립했고 2014년엔 발달장애인법 제정에 기여했다. 김 회장은 다른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도 힘썼다.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국내 최초의 사회복지법인 계명헌을 만드는 과정에도 참여했고 사회복지·특수교육학 전공자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무의탁 노인 보호시설을 창립했고 무료 법률상담 봉사활동도 활발히 했다. 송경모 기자 ssong@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기사 보러가기]
2021-04-23"법(法)은 한자로 '삼수 변'에 '갈 거'자를 하고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물처럼 흘러가는 것, 즉 '상식'에 부합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법률가의 본분은 소수자를 보듬어 그 상식에 부합하는 법의 모습이 되도록 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폐인 권익 보호의 대부(代父)'로 불리는 김용직(66·사법연수원 12기·사진)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의 말이다. 1985년 서울지법 동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할 무렵부터 그는 소수자인 자폐인을 보듬으며 법률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해왔다. 2001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2006년부터 자폐성 장애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하면서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최초의 단체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설립해 회장직을 맡아 지금까지 이끌어오고 있다. 2014년에는 발달장애인법을 제정해 특정장애 영역을 위한 최초의 입법을 이뤄내면서 또 한번 '최초'의 타이틀을 얻었다. 이 밖에도 35년 이상 사회복지법인 아가페 이사를, 10년 이상 소화장학재단 상임이사를 맡으며 인생 절반을 봉사에 헌신한 그를 지난달 18일 법무법인 케이씨엘 사무실에서 만났다. 김용직(66·사법연수원 12기·사진) 법무법인 케이씨엘 변호사는 어려운 형편에도 남달리 의협심이 강하고 어려운 사람을 보면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성격이셨던 어머니로부터 큰 영향을 받으며 성장했다. 어머니는 초등학생이던 김 변호사에게 위인전 12권을 사줬는데, 그 중 링컨에 매료된 그는 어릴 적부터 자연스럽게 법조인을 꿈 꿨다. 2차례 사시 실패 후 행시 합격 그래도 미련은 남아 "어려운 역경 속에서도 굴하지 않고 이루어 나가는 링컨의 모습에 매료됐어요. 그런 그가 변호사였던 터라 어린 마음에 그냥 법조인이라는 직업이 멋있어 보였나 봅니다. 또 당숙께서 변호사 생활을 하고 계셔서 집안에서 법조인을 높이 평가하는 분위기도 있었어요. 중학교 입학시험을 치렀다가 소송까지 간 일도 있었습니다. 당시 미술 문제에서 소위 '창칼파동'이라고 해서 학교 측에서 복수 정답을 인정해주는 바람에 동경하던 경기중학교에 불합격하고 말았어요. 학부모 500여명이 소송을 제기했는데 저희 역시 소송에 함께 했지요. 대법원에서 결국 패소했지만 이미 이 시절 소송에 당사자로 참여함으로써 법조계에 너무 일찍 데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웃음)." 22회 시험 합격으로 법조계 들어와 어릴 때 꿈 이뤄 경기고를 졸업하고 서울대 법대에 진학하면서 그는 법조인의 꿈에 한발짝 더 다가서게 됐다. 하지만 사법시험에 합격하기까지의 과정은 녹록치 않았다. "대학 3학년 말에 제19회 사법시험을 치게 됐어요. 당시 80명 선발이었는데, 총점 0.33점 차이로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소위 수석낙방인 셈인데 다음 해 대학을 졸업하면서 보게 된 제20회 사법시험에서는 20명이 증원된 100명을 뽑았어요. 그래서 당연히 쉽게 합격하리라 믿었는데 다시 낙방의 고배를 맛보게 됐지요. 심적 타격이 너무 컸던지라 법서를 볼 수 있는 상황이 도저히 아니었고 잠시 마음을 추스르면서 경제학, 회계학 등 법서 이외의 책을 보게 되었는데, 이왕 공부를 한 김에 행정고시에 한번 도전해보자고 했다가 운 좋게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했습니다. 행정부처에서 사무관 생활을 하다보니 사법시험 준비에 느슨해져 결국 제21회 시험에도 불합격하고 이듬해 제22회 시험에 비로소 합격해 법조계에 발을 딛게 됐습니다. 하지만 1년 반 정도 동력자원부 등에서 사무관 생활을 하면서 훌륭한 행정고시 동기들과 교류하고 또 세상을 폭넓게 보는 안목이 생겼는데, 이때의 경험은 훗날 장애 입법활동을 할 때 큰 힘이 됐습니다." 법관생활 시작 즈음 아들의 ‘자폐성 장애’ 사실 알아 그는 사법연수원 수료 후 공군법무관 생활을 마치고 당시 서초·강남을 관할하는 가장 큰 법원이던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로 법관 생활을 시작했다. 하지만 법원에 발을 디딜 무렵, 그에게 인생 전체를 바꿀 만한 사건이 생겼다. 큰 아들이 자폐성 장애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이다. "옹알이를 잘 하지 않고 모빌에도 별 반응이 없었는데, 당시 자폐증이라는 것이 우리나라에 잘 알려지지 않은 때였어요. 우리 부부는 아들이 자폐증이라는 어려운 사실을 결국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처음에는 하느님에 대한 원망도 컸어요. 기적을 바라며 매달 음성 꽃동네에 아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거기서 오웅진 신부님과 이야기를 나눌 기회가 있었는데, 오 신부님께서 저희에게 '다른 분들보다 여건이 좋으니 자폐성 장애인들을 위한 일을 앞장서 해보면 좋겠다'는 조언을 해주셨습니다. 이것이 평생의 업이 되는 계기가 됐습니다." ‘자폐아 부모회’ 만들어 활동, 최초 복지법인도 창립 이후 그는 자폐아 부모들과 힘을 합쳐 조기교실을 운영했다. '자폐아 부모회'를 만들어 활동했고, 발달장애 관련 최초의 사회복지법인인 '계명복지회'의 창립멤버가 됐다. 하지만 법관 신분으로는 장애 관련 활동을 하는 데 제약이 많았다. 현직 판사가 다른 단체 일을 한다는 것을 마음 놓고 드러낼 수 없었고 경제적인 문제도 있었다. 결국 2001년 서울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16년 동안 입었던 법복을 벗고, 법무법인 케이씨엘에서 변호사 배지를 달게 됐다. 개업 후 그는 자폐성 장애와 그 가족들을 대변하는 사단법인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자폐성 장애인은 장애의 특성상 자기 의사를 스스로 표현하기 매우 어려워 이들을 대변해 줄 누군가가 필요했기 때문이다. 법관 신분으로 장애인 관련 활동에는 제약도 많아 "우선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협회를 만드는 데 열의가 있는 부모님들을 주축으로 해 모든 전문가 집단을 모았어요. 단체 운영을 위해서는 자금도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기업인과 독지가를 만났습니다. 변호사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된 기업인이나 독지가들에게 취지를 설명하고 동참을 권유했습니다. 1년 동안 각고의 노력 끝에 2006년 1월 12일 서울 강남구에 있는 밀알학교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창립대회를 열게 됐습니다. 드디어 우리나라에도 자폐성 장애를 대표하는 단체가 처음으로 만들어진 것이지요. 장애인단체에 '사랑'이란 명칭이 들어간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만, 자폐성 장애는 너무 어려워 사랑 외에는 이를 극복할 만한 것이 없어서였기 때문입니다." 16년 동안 입었던 법복 벗고 변호사의 길로 들어서 김 변호사는 자폐인사랑협회 초대 회장을 맡은 이후 15년간 계속 회장직을 맡으며 매년 전국의 자폐인 가족 1000여명을 모아 '자폐인 사랑 캠프'를 개최하는 등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사업들을 펼쳤다. 특히 그는 협회 회장이자 법조인으로서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이끌어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협회를 만들 무렵부터 매달 정기적으로 발달장애인법에 관심있는 분들을 모시고 법 제정을 위한 연구와 토론을 계속하고, 법제정추진연대 공동대표가 되어 시위와 삭발 투쟁에도 힘을 보탰지만 입법에 이르기까지 쉽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2014년 염전노예 사건이 터졌어요. 이에 '염전노예 사건은 연례 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는 사안이고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몇 년간 잠자고 있는 발달장애인법 제정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하는 취지의 칼럼을 썼습니다. 이후 정부와 언론, 정치권의 관심 속에서 2014년 5월 20일, 힘을 합친 지 약 10년 만에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습니다." ‘자폐인사랑협회’ 창립, 발달장애인법 제정 이끌어 김 변호사는 법조인으로서의 정체성도 뚜렷이 하며 법조계에 굵직한 발자취를 남겼다. 사법사상 처음으로 공개변론이 전국에 생중계된 '이주여성 아동 약취유인 사건'의 국선변호와 민사사건 중 첫 공개변론 사건인 키코(KIKO) 사건을 대리했다. "2013년 4월 대법원 전원합의체가 국외이송약취 형사사건 변론을 열고 사법부 사상 최초로 재판을 방송으로 생중계 했어요. 피고인은 베트남 국적 여성으로, 한국인 남편에게 학대 받다가 참지 못하고 당시 13개월이던 아들을 데리고 베트남으로 가버린 사건이었지요. 저는 당시 '미성년자약취죄는 미성년자 본인의 이익이 침해됐을 때 인정되는 것으로, 아이는 어머니와 외가의 보호를 계속 받고 있으므로 약취행위로 볼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다행히 무죄를 받아냈지요. 같은 해 7월에는 키코 부당이득금 반환 소송을 맡아 중소기업 측을 대리했습니다. '수많은 중소기업이 재앙적 손실을 봤지만 은행은 거액의 이익을 챙겼다. 은행은 불완전판매를 인정하고 지금이라도 이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사건에서 대법원은 불공정 거래행위가 아니라고 확정 판결을 내렸는데,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형사와 민사 모두에서 1호 생중계사건에 직접 관여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었습니다." 발달장애인 맞춤형 보호장치로 ‘신탁제도’에 주목 법조계에서 꾸준히 무료 법률상담과 국선변호 등을 계속해 온 그는 2015년 헌법재판소 모범 국선대리인상을 받기도 했다. 이 밖에도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장, 대한변협 부협회장, 대법원 법관인사위원회 위원, 한법재판소 공직자윤리위원회 위원 등을 맡으며 다방면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2017년부터 1년간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회 위원 등으로도 활동했던 그는 현재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검찰개혁에 대해 "과연 기본에 충실하였는지 의문"이라고 꼬집었다. "검찰개혁을 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검찰이 잘못했다고 해서 그 기능을 아예 없애버리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검찰이 역사적으로 인권옹호의 측면에서 경찰을 통제하는 역할을 해 온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원칙적으로 수사권을 경찰에 주되 이를 적절히 견제하고 통제할 장치가 있어야 마땅하고, 그것이 (검찰의) 수사지휘라고 생각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도 살아있는 권력에 보다 엄격하게 운영되기를 바랍니다. 항상 견제와 균형이 필요하고, 특히 개혁을 함에 있어서 '과유불급(過猶不及,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는 뜻)'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재산 등으로 삶의 질 높일 수 있는 방안 고심 최근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 직함을 내려놓고 소속 변호사로 돌아간 김 변호사는 변호사로서도, 자폐인사랑협회장이나 장애인단체총연맹의 공동대표로서도, 보다 자유롭게 다양한 활동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5~6년 전부터 발달장애인들의 맞춤형 보호 장치로 신탁제도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 제도를 활용해 '장애인 특별수요신탁'을 도입하는 방안을 고심 중"이라고 했다. "현재 성년후견제도는 보호를 받는 발달장애인의 의사를 실질적으로 '대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문제가 있습니다. 발달장애인의 의사는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의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발달장애인 등 중증장애인의 경우 부모 등의 재산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특히 내용을 잘 아는 재산 공여자인 부모 등의 의사가 구체적인 계약을 통해 소위 맞춤형으로 설계할 수 있습니다. 자폐인사랑협회에서 이러한 장애인 특별수요신탁 시범 사업을 3년여 전부터 하고 있습니다. 시범 사업에서 그치지 않고 앞으로 제도 도입을 이뤄낼 수 있도록 사회적 공감대를 얻고 다른 법률과의 관계 조율을 위한 연구와 검토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 발달장애인법 제정 때와 마찬가지로 이 길 역시 쉽지 않은 여정이 되겠지만, 차근차근 이뤄나가 보려고 합니다." [기사 출처] 2021. 2. 1 법률신문 뉴스 '법조라운지 커버스토리'
2021-02-03<편집자 주> 4·2 세계자폐인의 날과 4·20 장애인의 날이 있어 ‘장애인의 달’로 불리기도 하는 4월. 그 끝자락인 지난 4월 29일, 한국법학원이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법무법인 KCL 대표변호사)을 만나 인터뷰했다. 1985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에서 판사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01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2006년 자폐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사랑협회를 설립하고 현재까지 회장직을 맡고 있다. 그는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입법 및 제도 도입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4 법조인 봉사대상’, 법조언론인클럽 주최 ‘2016 올해의 법조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통계에 따르면 비율상 우리 국민 2천 명 중 한 명은 대다수 사람들과는 다른 방법으로 의사를 표현하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회를 대한다. 의학적으로는 이들을 발달장애의 한 유형인 ‘자폐성(autism) 장애인’으로 분류하는데, “언어, 사회성, 의사소통 발달 등이 지연되거나 혹은 비정상적 기능을 보이는 장애”라고 정의된다. 김용직 변호사는 이들을 “사랑이 아니면 이해하기도 어렵고 진정으로 잘 소통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라고 표현했다. 그가 설립을 주도한 ‘한국자폐인사랑협회’도 그래서 그 이름에 ‘사랑’을 넣었다. “자폐인 권익 보호의 대부(代父)”로 잘 알려진 김 변호사에게도 자폐성 장애가 있는 아들이 있다. 유치원 입학이나 학교 생활처럼 다른 아이들에게는 당연한 것이 그의 아들에게는 당연하지 않았다. 아들을 위해 그 앞에 놓인 장애물을 하나씩 걷어내려다 보니, 마치 미답지(未踏地)에 길이 나듯 이전까지 허용되지 않던 것들이 김 변호사로 인해 문이 열리기도 했다. 하지만 거기서 더 나아가 “법과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는 게 그의 뜻이었다. 법조인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생각이기도 하였겠지만, 법원에 소속된 판사로서는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어려운 일이었다. 마침내 그는 2001년 여름,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법무법인 KCL에 합류하고, 그동안 멘토로 생각해 온 황인철 변호사 등 선배들을 모시고 익명으로만 하던 일들을 나서서 할 수 있게 되었다. 아들을 비롯하여 같은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할 일들을 꿈꾸며 준비하고 있었다. 얼마 뒤 최적의 시기가 찾아왔다. 2005년 초 배우 조승우를 주인공으로 하여 자폐성 장애인을 그린 영화 ‘말아톤’이 성공을 거둔 것이다. 영화로 인해 자폐성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고조된 속에서 추진 동력을 얻은 김 변호사는 1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2006년 1월 한국자폐인사랑협회를 창립하고, 지금까지 회장을 맡아오고 있다. “권불십년(權不十年)이니 10년 열심히 하고서 좋은 사람에게 협회를 맡겨야지 했는데, 아무래도 이십 년까지는 내가 회장을 해야 되려나 봐요(웃음).” 현재 23만 명이 넘는 발달장애인(자폐성 장애인과 지적장애인)의 권리를 옹호하는 발달장애인법의 제정과 성년후견제도 도입에 결정적 역할을 한 김 변호사는, 아직도 자신이 해야 할 일이 있음을 이 같이 표현했다. ■ 한땀 한땀 정성껏 마련한 발달장애인법, 의외의 암초들 만나면서 제정까지 ‘10년’ 걸려 김 변호사는 1978년 제22회 행정고시에 합격하여 당시 동력자원부에서 근무하던 중 1980년 제22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가 본격적으로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추진할 무렵에는 그의 고교 및 대학 동기뿐 아니라 행시·사시 동기들 중 상당수가 3부 요직에 두루 포진해 있었다. 이 때문에 그는 내심 “도와주려는 지인들이 중요한 자리에 많이 있으니 입법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고. 처음부터 쉽다고까지 생각하지는 않았지만, 정말 쉽지 않은 것이 입법이라는 것을 절감한다고 했다. 그는 “단순히 어려운 사람들을 이해하고 이들을 지원하려는 공감대 형성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입법이라는 걸 알지 못한 것이었다”며 웃는 한편 “다만, 당초 자폐성 장애인만을 위한 입법을 생각했었지만, 큰 틀에서 지원과 보호의 성격이 같을 수 있는 지적장애인까지 포섭하여 ‘발달장애인법’을 추진함으로써 법의 수혜자 숫자를 10배 넘게 키운 것은 잘 했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입법을 담당하는 국회의원들 중 상당수는 김 변호사만 보면 마치 구호처럼 “발달장애인법 제정!”을 외치며 힘을 북돋워 주었고, 힘을 보태줄 수 있는 사람들은 계속 모였다. 법조인인 그는 무엇보다 실효적이고 튼튼한 법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봤다. 이에 법률가뿐 아니라 사회복지 전문가, 특수교육 전문가, 장애인 부모 등으로 모임을 꾸려 정기적으로 연구와 조사를 병행하며 법안을 만들어 갔다. 외국 입법례와 제도를 참조하여 글자로만 존재하는 법을 넘어 발달장애인들의 삶에 직접적으로 도움 되는 법을 만들고자 했다. 마침 그 무렵인 2007년에는 ‘장애인 차별금지 및 권리구제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는데, 그 법을 만드는 과정에서 외관상 알 수 있는 신체적 장애까지는 차별금지의 형태를 유형화할 수 있지만, 외형상으로는 알아보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에 대한 차별금지를 담는 것은 너무나 어렵다는 사실도 알 수 있었다. 이 때문에 그는 “우선 큰 그림에서 장애인들의 실질적 평등과 권익 보호가 가능한 차별금지법을 만들고, 차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법을 제정하여야겠다”는 생각을 더욱 절실하게 갖게 되었다고 했다. 하지만 금방 될 것 같았던 입법은 그 후에도 장장 10년 가까운 긴 세월이 지나고서야 이뤄졌다. 그만큼 우여곡절이 많았고, 의외의 지점에서 암초를 만나기도 했다. “수많은 약자들을 위한 법이자 더 나은 우리 사회를 위해 꼭 필요한 법인데도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 걸 보면서 ‘이젠 정말 안 되려나 보다’라고 낙심한 적도 있습니다. ‘꼭 해 줄게, 도와줄게’ 하던 사람들도 사실 그 마음이 내 마음처럼 절실할 수는 없었죠. 법안만 마련해 놓는 게 전부가 아니고 정치권과 언론에 호소할 수 있는 입법 운동을 해야겠다는 생각에 시위와 삭발투쟁에도 힘을 보탰습니다. 하지만 가야할 모든 사항들을 망라한 당초 초안이 예산이 너무 많이 필요하다며 논의조차 안 되고, 어느 부처가 곤란하다며 막고... 주무 장관만 설득해서 되는 것도 아니고, 장·차관에 실무자 한 사람 한 사람 등 관련된 모든 분들의 마음을 얻지 않고서는 입법화 되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지요. 걸고 넘어지려면 제1조 정의부터 문제 삼을 수 있었어요. 같은 장애인 단체끼리 불편한 기류가 생기기도 하고... 참 길고 어려운 과정이었습니다.”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는 격언처럼 하늘이 도운 걸까, 법안 통과가 요원해만 보이던 때에 다시 한 번 최적의 타이밍이 찾아왔다. 2014년, 온 사회를 경악케 할 염전노예 사건이 터진 것이다. 실질적 논의조차 식을 대로 식은 상태에서 동력을 얻을 적시라는 걸 알아챈 사람들은 그에게 발달장애인법 제정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신문에 관련 칼럼을 내라고 권했다. 이에 “염전노예 사건은 연례 행사처럼 되풀이되고 있는 사안이고 현재 국회에 계류되어 몇 년간 잠자고 있는 발달장애인법의 제정이 그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지적한 그의 칼럼의 영향 때문인지, 실체에 놀란 대통령까지 부처업무보고에서 이 사건의 근본적인 대책을 지시한 후 동력을 받게 된 것은 꿈같은 일이었다고. 그 후 연이어 개최된 세계자폐인의 날 행사에 참가한 염수정 추기경과 유명 목사 등 종교 및 사회 지도층 인사들, 주무 장관과 국회 보건복지위의 여러 의원들이 마치 잊고 있던 과제라도 생각난 듯 “이번에는 꼭 법을 통과시키자”며 속속 의지를 표명했다. 그렇게 정부와 언론, 정치권의 관심 속에서 2014년 5월 20일, 마침내 그가 10여년을 정성과 간절함으로 한땀 한땀 엮어온 ‘발달장애인 권리보장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제정됐다. ■ 맞춤형 보호 장치, ‘장애인 특별수요신탁’ 도입을 추진하는 이유 어렵사리 통과시킨 발달장애인법이지만, 김 변호사는 이 법이 제정된 취지대로 충실히 운영되지 않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발달장애인 복지가 지체장애인 복지와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부분은 일률적인 케어가 아닌 각자의 특성에 맞춘 맞춤형 케어가 이뤄져야 한다는 점, 그리고 발달장애는 다른 장애 유형에 비해 아동·청소년 비율이 높아 어릴 때부터 지원과 보호가 개입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그는 이런 관점에서 이 법은 실질적으로 보면 ‘유명무실’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며, 정부가 운용의 측면에서 전향적인 개선의지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일정 정도의 규모에 하나씩은 발달장애인지원센터를 두어야 합니다. 그런데 센터가 전국에 광역지방자치단체별로 하나씩 고작 18개가 있고, 서울에도 하나뿐입니다. 서울 센터에서 근무하는 인력은 10명도 안되는데, 그 많은 발달장애인들의 개별적인 맞춤형 대응이 가능한지 되묻고 싶습니다. 그나마 작동되는 제주도 정도의 인원수를 관장하는 센터가 하나씩은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있어요.” 장애 정도가 아주 심한 사람들 때문에 법이 만들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현실로 가면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센터가 일은 해야 하니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아 품이 많이 들지 않는 아이들이 주로 대상자로 선정되는 등 최소한의 형식만 갖추어 운영되는 것이 아닌지도 반성해 보아야 한다고 했다. 사업마다 일정 비율은 최중증의 장애인에게도 기회를 주는 방안도 검토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가 제도 도입에 깊이 관여했던 성년후견제도 역시 발달장애인 보호의 측면에서는 한계가 컸다. 김 변호사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복지 영역이 아닌, 법무부 주도 하에 민법의 영역에서 만들어진 탓이 아닐까하는 생각도 한다”고 했다. “도식적으로 짜여진 성년후견제도는 보호를 받는 발달장애인의 의사를 ‘대체’하도록 하고 있어서 문제입니다. UN 장애인권리위원회에서도 지속적으로 권고를 하는 부분인데, 발달장애인의 의사는 대체하는 게 아니라 그의 의사를 ‘지원’하는 방향으로 설계되어야 합니다. 실질적으로 의사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법 형식적으로 의사의 대체가 가능하도록 작동한다면, 쉽게 말해 발달장애인 앞으로 재산이 있어도 후견인이 마음대로 처리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도 그럴 가능성이 너무 높아요. 또 현실적으로는 대부분 부모가 후견인이 되고 있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후견 역할이 당연하던 것이 성년후견제도가 생기면서 오히려 절차나 비용만 늘어난 측면도 있다는 점을 간과할 수 없습니다.” 이렇다 보니 김 변호사는 보다 확실하게 발달장애인들을 보호해 줄 제도를 찾지 않으면 안 되었다. 여느 자폐성 장애인의 부모들과 같이, 그도 자신의 사후(死後)에 아들이 부당한 해를 입지 않고 존엄성을 존중받으며 살기를 소원하기 때문이다. 이때 주목하게 된 것이 신탁(信託) 제도다. 신탁이란 ‘믿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재산을 맡겨 그 재산을 관리·처분하게 하는 제도’로, 성년후견제도가 안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그는 5~6년 전부터 이 제도의 활용을 모색해 왔다. “신탁을 통해 부모는 얼마의 돈을 자녀를 위해 어떻게 쓰라고 미리 정해놓을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자녀가 무얼 좋아하는지 가장 잘 아는 부모는 특히 어떤 지출이 필요한지를 생각해서 세세하게 계약 내용을 정할 수 있고, 정해진 돈은 수탁자가 마음대로 할 수 없다는 게 후견과의 차이점이죠. 우리는 아직 국가가 장애인에 대해 최소한의 권리 보장과 지원을 하는 수준에서 그치고 있는데, 최소의 영역을 넘어서는 인간다운 생활의 보장은 부모들이 계약의 형식으로 자유로이 더 할 수 있게 하자는 것이 이 제도의 골자 내용이기도 합니다.” 국가가 다 해 줄 수 있다면 좋지만,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일정부분은 부모들의 재산으로 추가해 삶의 질을 높이고, 개별적인 맞춤형에 부응하게 해 보자는 것이다. 김 변호사는 아산사회복지재단으로부터 예산 지원을 받아 3년 동안 장애인 특별수요신탁 시범 사업을 했다. 아울러 ‘장애인을 위한 신탁은 공적으로 진행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보건복지부와 서울시의 협조를 이끌어 내고,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 소속 공무원들을 당연직 위원으로 넣은 신탁관리위원회를 꾸렸다. 이 외에 세부적인 제도 설계를 위하여 신탁 전문가, 세법 전문가, 성년후견 전문가, 공공복지 전문가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금융기관과 부모 등으로 구성된 위원회를 새로 꾸릴 예정이라고 했다. 제도 도입을 위해서는 사회적 공감을 얻어야 할 뿐 아니라 다른 법률과의 관계 조율 등 헤쳐 나가야 할 길이 아직 멀기 때문이다. “발달장애인법을 만들 때의 경험도 있지만, 이 길이 쉽지만은 않은 여정이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여러 전문가들과 필요한 분들의 도움을 얻어 차근차근 이뤄나가야죠.” ■ 계획하지 않았던 일 이뤄가며 ‘신(神)의 도구가 되는 삶’ 실감 그가 여러 상패와 표창 등을 놓아둔 책장 한 켠에는 세월감이 묻어나 이목을 끄는 상패가 있었다. 장관 명의의 그 상은 김 변호사의 어머니가 평소 사회복지에 힘쓴 공로로 1969년도 어버이날에 받은 ‘장한 어머니상 표창’이라고 한다. 이러한 어머니의 영향 때문인지 그 또한 일찍부터 복지 활동에 관심이 많았는데, 김 변호사는 아들의 자폐성 장애를 알기 이전부터 아가페 정양원 이사를 맡고 있었다. 하지만 그가 사력을 다해 이끌어 온 사랑협회나 입법활동은, 엄밀히는 그의 계획에 없던 일들이다. 오히려 그는 처음 법원을 나올 당시까지만 해도 아들을 데리고서 그림 같은 곳에 가 전원생활을 하며, 아들에게만 집중하면서 살 생각을 했다고 한다. 그는 “돌아보니 성 프란치스코의 기도 ‘나를 도구로 써 주소서’라는 말이 어느덧 나의 기도가 되어 있었다”면서 과거 꽃동네 설립자 오웅진 신부가 그에게 해 준 말을 떠올렸다. 카톨릭 신자인 김 변호사가 아들의 장애를 알고 나서 기적을 바라며 오 신부를 찾아갔을 때, 오 신부는 김 변호사에게 “이 사회에서 영향력 있는 지위를 가진 당신 부부가 하나님의 도구가 되어 장애인들을 위해 중요한 일들을 하라”는 취지로 조언했다고. “때론 ‘내 아들이나 똑바로 돌봐야지 내가 무엇 하자고 이렇게 큰 일들을 벌이는가, 법과 제도가 다 무어야’라는 회의감이 몰려올 때도 있었죠. 하지만 안 될 것만 같던 일이 이뤄지고, 내가 해야만 하는 일이 또 생겨나고 하는 것을 보면서 계속 그렇게 가는 거예요. 우리 아들과 같은 자폐성 장애인들이 이 사회에서 조금이라도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게 내가 할 수 있는 한 계속 할 일이다 싶어요.” 김 변호사는 자신도 모르게 ‘신의 도구가 되는 삶’을 충실히 살아내고 있었다. [출처] 한국법학원 뉴스레터 인터뷰 https://www.lawsociety.or.kr/46/3681586
2020-05-15어제 ‘세계자폐인의 날’…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 남산타워 등 30여곳서 점등식 자폐아들 위해 대법관 꿈 접고 협회 만들어 14년째 온힘 쏟아 “자식보다 하루 늦게 죽기 없게 장애인 신탁제도 중점적 추진” “세계의 랜드마크 건물에 밝혀진 푸른빛이 자폐성 장애인을 비롯한 중증장애인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고통받는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이 됐으면 합니다.” 2일 ‘제13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김용직(66·사진) 한국자폐인사랑협회 회장은 “당초 큰 규모의 행사를 준비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약식으로 진행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날 저녁 서울시청 청사를 비롯, 남산 N서울타워, 부산시청 청사 등 전국의 랜드마크 30여 곳에 푸른색 불빛의 장관이 펼쳐졌다.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점등식 캠페인은 자폐성 장애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자폐성 장애인들이 가장 편안함을 느끼고, 또 희망을 상징하는 푸른색 조명을 세계 명소에 밝히는 범지구촌 행사다. 세계자폐인의 날은 2007년 유엔 총회에서 지정된 국제기념일로 매년 4월 2일이다. 김 회장은 자폐성 장애인 아들을 위해 대법관의 꿈을 접고, 2001년 서울지방법원 동부지원 부장판사를 끝으로 법복을 벗었다. 이후 법무법인 케이씨엘 대표변호사로 활동하며 2006년 자폐인사랑협회를 설립해 14년째 회장을 맡아 발달장애인들을 위한 각종 법과 제도를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아붓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아동재활의학과 교수로 있는 부인은 든든한 후원자이기도 하다. 협회는 전국 10개 지부에 6000여 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김 회장은 “자폐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하게 대처하는 것이 중요한데, 제대로 된 정보가 부족해 부모들이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협회를 만들게 된 이유다. 그래서 발달장애인 교육 선진국인 미국과 일본의 프로그램을 도입해 체계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특히 발달장애인이 성인이 됐을 때 가장 필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일자리는 자존감을 높여 주고, 소위 이상행동도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 대안 중 하나가 발달장애인 300명을 고용하고 있는 사회적기업 ‘베어베터’이다. 하지만 중증장애인에겐 아직 그림의 떡이다. 의사소통이 잘 안 돼 제대로 일을 하려면 1대1 도움이 필요하다. 또한 장애인마다 적성과 능력이 달라서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데도 어려움이 따른다. “그래서 결국 이들이 방치되고, 악순환으로 이어져 어려운 상황이 늘어난다”며 “자폐성 장애는 가정 파탄을 유발하기도 하고, 부모가 자식보다 하루 늦게 죽기를 원하는 장애 중의 하나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부모 사후 자폐성 장애 등 중증장애인을 돌보는 것은 더욱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미 시행하고 있는 ‘성년 후견인제’는 실효성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김 회장은 대안으로 가칭 ‘장애인 특별수요 신탁제도’가 최선이라고 판단해 가장 열정을 갖고 추진하고 있다.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특정 목적을 위해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보살펴 주는 부모가 없어도 살아갈 수 있는 기틀이 된다고 했다. [출처 : 2020. 4. 3일자 문화일보, 글·사진 = 박현수 기자 phs2000@munhwa.com]
2020-04-03부장판사에서 자폐인사랑협회 대표된 사연 장애자녀 유치원 보낼 때 받아주지 않는 ‘현실 실감’ 자폐인 문제 이슈화…발달장애인지원법 제정 등 노력 Q. 사회 지도층이 장애인 자녀를 공개하지 않는 경향이 있는데, 대표님께서는 판사 시절부터 아들을 공개하였다. 아들 공개 후, 후회한 적은 없으신지. 저는 사회 지도층도 아니지만 첫 아이에게 장애가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다른 장애인 부모들과 똑같은 슬픔과 아픔 그리고 재활치료와 사회통합 등을 계속 고민했다. 아이를 숨긴다든지 공개한다든지 그런 생각은 해 본 적이 없다. Q. 판사를 그만두신 이유가 사회 활동을 위해서였는가. 유치원을 보낼 때가 되었을 때 비로소 사회에서 장애인을 받아주지 않는다는 현실을 실감했다. 우리 아이가 갈 수 있는 유치원을 찾아 하월곡동까지 갔다. 생명의 전화에서 운영을 하였는데 어렵게 운영을 하고 있어서 후원금도 내고, 법률 상담도 해 주었다. 그런데 모두 익명으로 해야 했다. 우리 아이들이 성장했을 때 부모가 없이도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시설을 만들자고 하여 장애인 부모들이 큰돈을 갹출하여 사회복지법인 계명복지회를 설립하여 시설을 세울 계획을 세우고, 자폐아부모회를 조직하여 자폐아 문제를 고민하는가 하면 특수학교, 장애인단체와 시설 등 장애인과 관련된 일을 하는 곳에서 부르면 후원회비도 내고 회의에도 참석하였다. 30여 군데 관여를 하다 보니 조직에 매여서는 시간을 낼 수 없었다. 우리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는 대법관이 되는 것보다 변호사로 자유롭게 장애인복지에 힘을 보태는 것이 옳다는 판단으로 2001년 사직을 하였다. Q.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어떻게 구상하셨는지. 2005년 영화 <말아톤>이 우리 사회에 자폐인 문제를 이슈화시켜 주는 역할을 하였다. 그래서 자폐인을 위한 단체의 필요성을 느끼고 협회를 만들기로 하였다. 미국이나 일본에는 자폐인협회가 있었기 때문에 자료를 모으고 소아정신과, 특수교육, 사회복지 등 관련 전문가 등을 찾아다니며 힘을 보태줄 것을 호소하였다. 그리고 자폐인 가족 1천여 명이 모여 2박 3일 동안 사랑캠프를 개최하며 우리 아이들을 위해 우리 부모들이 뜻을 합해야 한다는 것을 알렸다. 캠프 예산은 SK행복나눔재단에서 지원해 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사랑캠프에 참석한 장애인 부모들의 열망을 보고 협회의 필요성을 인정한 덕분에 2006년에 사단법인 허가를 받을 수 있었지만, 우리 단체는 정부 지원을 받고 있지 않다. 그래서 아직도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장애인 부모들은 아이의 미래를 위해 서로 의지하며 돕고 있다. ▲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대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Q. 협회의 가장 대표적인 행사는 세계자폐인의 날 행사가 아닐까 한다. 장애인복지법 개정으로 2003년부터 15개 장애 범주에 자폐증이 포함되었다. 법적 용어는 정확히 자폐성장애이다. 중범위인 발달장애의 하위 범위로 지적장애와 자폐성장애가 있는데 자폐성발달장애인이라고 많이 사용한다.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은 유엔이 정한 것인데 오티즘데이가 정해진 데는 미국 NBC 사장의 역할이 컸다. 그분도 자폐 자녀가 있다. 이렇게 세계 곳곳에서 자폐아 부모들이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세계자폐인의 날 사랑의 음악회를 하는데 자폐성장애인들의 음악적 재능이 뛰어나서 관객들이 세종문화회관 대강당을 가득 메우고 있다. Q. 제1회 오티즘엑스포는 그야말로 대박이었다. 오티즘엑스포의 목적이 무엇이었고, 목표를 달성하였다고 보는가. 지난 7월 12일부터 3일 동안 개최되었다. 사전 등록이 1만명, 방문객수 2만명, 정말 놀라운 반응에 우리가 더 놀랬다. 오티즘은 자폐증을 뜻한다. 자폐인의 날도 오티즘데이라고 한다. 오티즘엑스포는 축제로 예술적 재능이 있는 자폐성장애인들에게 무대를 마련해 주었고, 장애인 부모에게 다양한 정보를 주기 위해 100여 개의 유관 단체가 참여하여 사업 설명을 하였다. 아시아 최초라는 자부심도 가질 수 있었고, 전국에서 유모차에 아이를 태우고 참여한 젊은 자폐아 부모들이 많아서 그동안 얼마나 정보에 목말라 했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내년을 자신있게 말할 수 없는 것은 예산이 민간기업, 그것도 자폐아부모인 서플러스글로벌 김정웅 대표의 후원으로 마련되었기 때문이다. 이런 행사는 정부 지원으로 중장기 계획을 세워서 지속적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Q. 아들 범중 씨 나이가 30이 넘은 것으로 안다. 아들이 자립해서 살아가기 위한 계획은. 82년생이다. 37살이다. 굉장히 순한 성격이라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지만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뭘 하고 싶어 하는지 알 수가 없어서 늘 안쓰럽다. 지금은 부모가 있어서 그저 아이처럼 보호를 받고 있지만 우리 부부가 이 세상에 없을 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답답하다. 우리 아이를 위해 그 어떤 계획도 세울 수 없는 현실을 어떻게 하면 계획이 안정적으로 실천될 수 있는 시스템으로 만들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범중이 아래로 동생이 2명 있다. 장애인 형제자매의 문제도 장애인 부모들이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희생을 강요해서도 안 되고, 무관심하게 만들어서도 안 된다. 아내는 소아재활의 학과 교수이다. 의료재활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도 장애를 피해 갈 수 없다. 그래서 아내의 아픔이 더 컸다. 아내는 소아재활의학을 위해 헌신하는 적극적인 사람이다. Q. 부모가 장애 자녀보다 하루만 더 살기를 바라는 마음은 부모 사후의 문제가 심각하기 때문인데, 어떤 안정장치가 필요한가. 그 안정장치로 발달장애인지원법 제정을 위해 자폐성 장애인 부모 가운데 법조계에 있던 사람들이 우리 변호사 사무실에 모여서 작업을 하였다. 법 제정 작업은 우리 협회를 만들고 바로 시작하였는데 마침 대선을 앞두고 있어서 이때가 기회다 싶어 각 정당 대통령 후보를 만나 각당 대통령선거 10대 공약에 넣을 만큼 공감대가 형성되었다. 하지만 막상 선거가 끝나자 공약은 무의미해졌다. 당시 새누리당 김정록 의원이 1호 법안으로 발의는 했지만 법안 제정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예산 규모가 가장 큰 문제였다. 발달장애인 부모들이 원하는 제도를 모두 넣자 예산이 너무 커서 줄이고 줄이는 수정안들이 나와 2014년에 겨우 제정되었다. Q. 협회가 해야 할 일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발달장애인 문제는 주로 부모 사후가 문제이다. 그래서 성년후견인제도를 도입하였지만 이 역시 동상이몽이다. 서로 다른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다. 돈을 다 빼앗아 가도 발달장애인의 재산으로 되어 있으면 국가의 지원조차 받지 못하여 더욱 어려운 상황에 몰릴 수 있다. 그래서 신탁관리가 더 안전하다고 생각하여 협회에서 신탁재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신탁관리위원회를 설치했다. 변호사가 유언장을 집행하듯이 변호사가 유언대용신탁을 하는 것이다. 변호사가 상주하며 상담을 하고 신탁에 필요한 서류를 작성해야 해서 이 위원회를 운영하려면 예산이 필요한데 앞서 말씀드렸듯이 우리 협회는 정부보조금을 받지 않아서 필요한 사업을 마음껏 못하는 어려움이 있다. 그리고 장애 자녀를 위해 좋은 부모가 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CST(Caregiver Skills Training)는 발달의심 아동에 대한 조기개입과 그들의 주양육자를 위하여 세계보건기구(WHO) 와 미국의 Autism Speaks가 공동 개발한 양육자기술훈련 프로그램 WHO-CST를 운영하고 있는데 바쁜 분들이 집체교육에 참여하는 등 열의를 보이고 있다. *2001년 9월, 서울지법 동부지원 부장판사로 재직하던 김용직은 변호사로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법무법인 KCL은 밀착형 기업자문, 분쟁해결에 있어서 탁월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 KCL은 국내 중대형 로펌으로 성장하면서 세간에 화제가 된 사건들을 많이 맡아서 큰 성과를 이루었다. 법조언론인클럽 주최 ‘올해의 법조언론인·법조인상 시상식’에서 2016년 법조인상은 사단 법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설립을 주도하는 등 사회소외계층을 위해 지난 20여 년 간 헌신해 왔으며 특히 ‘발달장애인지원법’의 입법과 예산 확충 등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개선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김용직 변호사가 수상하였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칼럼/한국장애예술인협회 (klah1990@hanmail.net)
2019-12-18[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김용직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이 자폐성장애인의 특성에 맞는 근로를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소공로 포스트타워에서 ‘제12회 세계자폐인의 날(World Autism Awareness Day)’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헌법상 근로는 대한민국 국민의 권리이자 의무지만 우리 아이들(자폐성장애인)은 근로활동은 물론 직업을 갖기가 힘들다”며 “이걸 방치하면 이상행동이 발생하기 쉽고 사회적 비용도 늘어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당사자들이 특성에 맞는 근로를 지원해서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게 우리의 생각”이라면서 “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님과 장애인개발원장님이 잘 협력해서 우리 아이들에게 (근로와 직업의) 기회가 돌아갔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제12회 세계자폐인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식에는 정부와 장애인 관련 공공기관장들이 참석, 자폐인들이 자립해 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환경에 파란불이 켜지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기사원문 : http://www.cstimes.com/?mod=news&act=articleView&idxno=301259
2019-04-101983년 아들이 태어났다. 아들은 모든 면에서 여느 아이들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당시는 ‘자폐’라는 말도 대중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때였다. 빠르게 성장하는 대한민국에서 느리게 발달하는 아들. 무엇이라도 해야 했다.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이하 사랑협회) 김용직 대표의 이야기다. 사랑협회는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의 권익을 대표하고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사회통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복지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2006년 설립됐다. 그로부터 13년, 사랑협회가 달려온 길은 그대로 대한민국 발달장애인 권익 신장의 역사가 됐다. 뭉쳐야 산다. 부모회의 시작 시작은 미미했다. 아들의 장애를 인지하기 시작할 무렵 김 대표는 판사로 임관했다. 낙담하고 주저앉기보다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시작했다. 부모들이 힘을 합쳐 조기교실을 만들었다. 그러면서 부모회(자폐아 부모회)가 생기는 움직임에 주목했다. 혼자서는 갈 길이 멀지만, 힘을 합치면 무엇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자폐아 부모회’의 구성원이 주축이 된 ‘계명복지회’의 창립 멤버가 됐다.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이 지금과는 다르던 시절이다. 88올림픽이 열리기도 전이다. 나라의 지원은 기대할 수도 없다. 부모들이 3000~4000만원씩을 내서 법인을 만들었다. 발달장애 역사상 최초의 법인이다. 그렇게 최초의 부모들로 구성된 발달장애 관련 법인을 만들어 놓고도 익명으로 활동했다. 현직 판사가 부모단체 일을 한다는 것을 마음 놓고 드러낼 수 없던 시절이다. 그럼에도 자신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데 주저하지 않았다. 육영학교와 밀알학교 등이 소송에 휘말렸을 땐 현직 판사의 신분으로 또 다른 법정에 서서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권리에 대해 설명했다. 성분도복지관, 밀알학교 운영위원 고문변호사 등 발달장애인 권리를 위한 크고 작은 자문역도 맡아서 했다. 직업적 특성상 다양한 분야의 영향력 있는 사람들을 알게 된 이점도 한껏 활용했다. 말아톤 복지센터(가칭)가 설립되려할 때 유력 인사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해서 개관식에 오도록 노력했다. 사회 전반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오피니언 리더들의 입을 통해 발달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전 국민적으로 확장되게 하는 것도 중요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을 모았다. 그 중심에 김 대표가 있었다. 그렇게 10여 년이 흐르면서 김 대표의 생각에 변화가 생겼다. 판사로 시작했으니 대법관에 도전하고자 하는 개인적 소망이 있었지만 그것이 아들의 인생보다 더 중요할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젠 당당하게 자신을 드러내며 아들을 위한 삶을 살겠다고 결심했다. 2001년 8월 판사복을 벗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설립 판사복을 벗고 법무법인으로 옮겨가면서 자폐증과 발달장애에 관한 공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미국과 일본의 제도를 마스터했다. 다른 나라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부모회도 공부했다. 그 단체들이 각 나라의 발달장애인 권익을 대변하는 것을 보면서 한국형 모델을 갖춘 부모회를 만들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부모와 전문가 그룹, 후원자 그룹으로 나누어 사람들을 모으기 시작했다. 부모들만으론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과 지원이 척박한 대한민국에서 큰일을 도모하기가 힘에 부쳤다. 의료계와 특수교육계, 사회복지계, 언론계 등 여러 인사들을 설득하며 전문가 그룹에 합류시켰다. 하지만 단체가 운영되려면 자금이 필요했다. 그렇지 않아도 발달장애인 자식을 키우느라 힘에 겨운 부모들에게 지갑을 열라고 강요할 수는 없었다. 후원이 절실했다. 각 기업과 단체의 총수 및 사회공헌부장 등을 만나고 다녔다. 발달장애에 대해 설명하고, 후원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그렇게 해서 2006년 1월 12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밀알학교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협회의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김 대표는 초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대표직을 맡으면서 사랑협회의 전국적인 네트워크를 강화할 방안을 고민했다. 캠프를 열기로 했다. 취임 몇 달 만인 2006년 8월, SK그룹에서 1억원을 후원받아 제1회 전국 자폐인 사랑 캠프를 개최했다. 발달장애인, 부모, 비장애형제자매, 자원봉사자, 의료진, 강사, 스텝 등 천 명이 모인 2박 3일의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러졌다. 사랑협회의 존재가 전국에 인식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법조인의 정체성으로 김 대표의 정체성은 법조인이다. 법에 관한 한 대한민국 최고의 전문가다. 아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 중에 가장 잘할 수 있는 일이 발달장애인 관련 법과 제도를 만들고 검토하는 것이다. 2011년 말부터 일기 시작한 발달장애인법 개정 움직임에 사랑협회의 대표로서, 또 법조인 개인으로서 참여해 적극적인 활동을 했다. 당시를 회상하면 앞에서 조명받았던 수많은 활동에도 불구하고 드러나지 않게 뒤에서 노력했던 일화가 더 기억에 남는다. “법무장관이 책임져야 한다”는 한 구절 때문에 법 개정이 폐기처분 될 위기에 놓였을 때 달려가 조문을 바꾸고 마지막 설득 작업을 통해 극적으로 협의를 이룬 일, 국회의원을 찾아가 수정안의 대표 발의를 부탁하고 국회의원들에게 일일이 연락을 해서 협조를 요청한 일, 각 부처 사람들을 만나 예산을 요구하고 법적인 근거를 내놓은 일, 발달장애인 관련 법과 제도를 위해 연구하고 결과를 내놓은 일 등 그의 역사는 드러나지 않는 투쟁의 역사이기도 했다. 발달장애인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사랑협회가 출범한 지 13년이 흘렀다. 사랑협회는 중앙지부인 서울을 제외하고도 강원, 제주, 부산 등 9개 지역에 지부가 설립된 전국적인 조직으로 성장했다. 부속기관으로는 센터 봄, 별별체육센터,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직업재능개발센터, 발달장애연구소 등이 있다. 사랑협회에서는 발달장애인의 삶을 초기, 중기, 사후로 나누어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돕고, 교육적으로 지원하는 데 힘쓰고 있다. 김 대표는 발달장애 초기 단계의 가족지원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 스스로 아무것도 없던 척박한 대한민국 땅에서 막막함의 바다를 건너왔다. 후배 부모들은, 앞으로 태어나는 발달장애인들은 자신보다 나은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 이를 위해 지난해에는 세계보건기구(WHO) 지원으로 개최된 양육자기술훈련(CST) 국제기술조정회의에 지석연, 김이경 등 두 명의 마스터 트레이너를 참석시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발달장애 중기엔 근로가 답이다. 이를 위해 사랑협회에서는 직업재능개발센터를 운영하며 발달장애인의 다양한 재능을 개발하고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직업적 현장에서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마지막 단계는 부모 사후다. “자식보다 하루만 더 살게 해주세요”라는 소원을 더이상 빌지 않아도 되는 날이 오도록, 법적인 지원을 통해 발달장애인의 삶을 탄탄히 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는 이러한 생각에서 출발한 것으로, 발달장애인의 재산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당사자를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신탁재산관리시스템을 마련했다. 김 대표가 가장 열정을 가지고 추진한 사업이기도 하다. 김 대표는 단지 사업을 내놓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갔다. 발달장애인 신탁제도를 국가가 공적인 차원에서 다룰 수 있도록 국민연금관리공단과 MOU를 맺었다. 오랜 시간 앞만 보고 달려왔다. 많은 일을 했고 많은 성과도 있었다. 그동안 아들은 성인이 되었고 그룹홈에서 자립해 살며 근로를 하는 성인이 되었다. 아들을 위해 시작한 일이었는데 그 덕에 모든 발달장애인이 조금 더 나은 환경에서 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그럼에도 그는 말한다. “더 낮은 데로 임할 수 있게 해주소서”. 그가 만들어낸 역사만큼 앞으로의 그가 만들어갈 역사에 더욱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에이블뉴스 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발송 ablenews@ablenews.co.kr- 뉴스링크 : http://www.ablenews.co.kr/News/NewsContent.aspx?CategoryCode=0006&NewsCode=000620190121155624619433
2019-01-295월 13일 (토)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3년 제1차 취업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총 4인의 취업자와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사전 조사를 통한 참석자들의 만장일치로 잠실 롯데월드에서 진행되었습니다. 회전목마, 바이킹, 후룸라이드, 혜성특급 등 다양한 놀이기구도 타고, 맛있는 점심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취업한 지 얼마 안 된 신입사원부터 다양한 직장 경력을 가진 베테랑 직장인까지 모두 처음 만나는 자리였지만, 서로 하는 일과 경험을 나누며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간담회가 끝난 후 참석자 분들은 \'너무 재미있었어요\' \'취업의 기쁨을 알게 되고 소속감을 느꼈습니다\'\'좋은 경험이 되었어요. 업무 스트레스도 풀려서 좋았습니다\' 라는 기분 좋은 의견들을 남겨주셨습니다.이번 간담회를 통해 쌓였던 직장 스트레스와 고민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길 바라며, 다음에는 더욱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함께해준 자랑스런 직장인 4인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직장 생활을 응원하고, 함께 하겠습니다.*해당 사진은 당사자 동의 후 첨부하였습니다.
2023-05-16지난 5월 3일 법무법인KCL 회의실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한미특수교육센터의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한미특수교육센터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기 위해 2000년도에 특수교육 및 정신건강 전문가들을 중심으로설립된 비영리단체로서, 미주 한인 커뮤니티 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한 정보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최초의 발달장애 전문 지원센터입니다. 협약식에는 김용직 협회장님, 로사 장 소장님께서 참석하셨으며, 발달장애인 문화교류사업,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등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의 복지증진사업, 기타 상호 발전에 필요한 활동을 협력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협약에 기반한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해주세요! : )
2023-05-112023 제16회 세계자폐인의날 기념 자폐성장애 작가 특별전시회 \"세상을 밝히는 명작전\"을 3D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아래 관람하기를 클릭하시면 3D 전시회가 시작됩니다!!<< 3D 관람하기 >>
2023-04-05‘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드라마 제작사인 에이스토리가 크립토닷컴, AIMC와 함께 지난 1월 11일(수) 에 ‘이상한 고래 클럽((Extraordinary Whales Club)’ 런칭 이벤트 및 자선 경매 행사를 열고, 경매 수익금의 일부를 우리 협회와 WWF(세계자연기금)에 기부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협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자폐인과 가족을 향한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해 협회를 소개하고,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알렸습니다. 크립토닷컴의 Eric Anziani(President&COO)은 경매품으로 제시된 작품 중 자신이 낙찰받은 1점을 협회에 기증해주시기도 했습니다. 이상한 고래 클럽((Extraordinary Whales Club)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상징으로 등장하는 고래들을 테마로, 전세계 자폐인에 대한 인식개선과 지원을 위해 탄생한 ESG 커뮤니티 프로젝트입니다. 자폐성장애인을 위한 최초의 소셜 NFT 프로젝트! 그 뜻깊고 새로운 시도에 협회가 참여하고, 경매 수익금이 자폐성장애인과 가족을 위해 쓰일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이번 프로젝트와 기부는 자폐성장애인을 위하는 에이스토리의 첫걸음입니다. 뒤이어, ‘4월 2일 세계자폐인의 날’을 기념하는 NFT 제작에 착수하는 등, 에이스토리가 계속해서 자폐성장애인을 위해 협회와 협력해나갈 계획입니다. 자폐인과 함께하는 더 나은 세상, 이제 에이스토리와 협회가 함께 만들어갑니다! 이후의 활동들을 뉴스레터로 꾸준히 말씀드릴게요!
2023-02-08우리 협회가 김영찬님 외 3분으로부터 1천만 원을 후원받았습니다. 네 분께서는 우리 협회 김용직 협회장님의 후배분들로, 선배의 자폐성장애인을 향한 활동에 감복하여 이번에 후원금을 전달해주셨습니다. 학교 동문분들 등과 함께 이어오던 모임 안에서 뜻을 모아 후원금을 전해주신 것인데요. 선배와 후배 간에 따뜻한 나눔 활동이 이어져 정말 훈훈한 모습입니다. 선배님의 선한 영향력, 후배분들의 본받고자 하시는 모습과 추진력이 자폐성장애인을 향한 큰 후원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네 분의 후원에 힘입어, 우리 협회는 추운 겨울에도 자폐성장애인분들과 가족분들께서 힘찬 일상을 이어가실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2022-12-06우리 협회가 엉덩이 탐정 캐릭터로 알려진 오로라월드로부터 2억 5천만원 상당의 봉제 인형 및 완구를 후원받았습니다. 관련하여 지난 28일(월) 이룸센터에서 (사)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 박성열 부회장, 오로라월드의 김용연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이를 기념하기 위한 전달식이 열렸습니다. 후원품은 엉덩이 탐정 키링, 위시윙 라잉독 인형, 미션 비밀노트 완구 등이며 관련 유관기관을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에게 전해질 예정입니다. 오로라월드는 2019년부터 꾸준히 우리 협회를 통해 자폐성 장애인을 위한 후원을 이어왔는데요. 전국 자폐성 장애인과 가족의 쉼과 회복, 건강을 위해 가족사랑 캠프를 열고, 마스크 1만 장을 후원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올해도 변함없이 자폐성장애인과 그 가족을 위해 봉제 인형과 완구를 후원해주신 오로라월드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
2022-12-01오티즘레이스는 세계자폐인의날(4월 2일)을 맞아 오티즘(자폐성 장애)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위해 마련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입니다.2020년부터 시작된 오티즘레이스에 지금껏 5,600여명이 참여하여, 해가 갈수록 다름을 이해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이너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장애인식 캠페이너 중 남보라 배우님과 이승민 프로골퍼님을 소개할게요! [출처] 남보라 배우님 인스타그램 남보라배우님을 떠올리면 13남매, 사슴같이 동그란 눈이 생각납니다. 동생들을 살뜰히 챙기는 모습에서 상대를 살피고 존중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지요. 올해는 남보라배우님께서 자폐인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을 위해 올해 오티즘레이스에도 참여해주셨습니다! 레이스에 참여한 후 인스타그램에 참여 인증도 해주셨어요. 또 한 분의 지원군을 얻은 것 같아 정말 기쁩니다! [출처] 볼미디어 인스타그램 자폐인 골퍼이자 장애인 US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승민 프로님! 우승 소식을 듣고 정말 기뻤는데 이렇게 레이스에도 참여해주셔서 정말 영광입니다! 협회와 뜻을 함께 하기 위해 지난 10월 26일 광나루 한강공원에서 4.2km 달린 이승민 프로. “나와 같은 친구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참가했습니다”라며 소감을 전해주셨습니다. 이승민 프로는 두 살 때 자폐성 발달 장애 진단을 받고 중학교 1학년 때 골프에 입문한 뒤 비장애인들과 경쟁하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스무살이 되었을 때 발달장애인 최초로 한국프로골프투어 정회원 자격도 획득하셨지요.특출난 재능으로 비장애인과 견줄만큼 성장한 이승민 프로님. 이제 노력으로 얻은 자신의 영향력을 오티즘레이스에 참여하는 등 선하고 강한 영향력으로 발휘해주고 계시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치고자, 오티즘레이스에 참여해주신 두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협회와 자폐인을 위한 지속적인 활약을 부탁드려요! 더불어 오늘은 대표적으로 두 분만을 소개해드렸는데요. 곧 11월호 뉴스레터를 통해 레이스에 참여해주신 분들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오티즘레이스에 참여하신 다양한 분들의 다양한 생각들을 기대해주세요! : )
2022-11-0410월 15일 (토)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내 취업 후 적응지원을 위하여 ‘2022년 제2차 취업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직장생활을 하는 장애인 9인을 대상으로 영화 관람, 고충 상담, 직장 내 예절교육 등 알찬 활동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습니다. ▲ 영등포 CGV 영화 관람 취업자들의 직장 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여가활동으로 영화를 관람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오랜만에 간 영화관이라며 반가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으며 영화는 정직한 후보2로 코미디 장르의 영화라 부담 없이 웃으며 즐길 수 있었습니다. ▲ 식사 시간 점심시간에는 중식당에서 짜장면과 짬뽕, 탕수육을 먹으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가졌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와 함께 여가 활동 시간에 나누지 못한 직장 소개, 직장에서의 일화 등 다양한 주제로 담소를 나누며 공감대 형성과 더불어 새로운 사람들과 대인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고충상담 및 직장 내 예절교육 시간 점심 식사 후 인근 카페로 이동하여 고충 상담 및 직장 내 예절교육 시간을 가졌습니다.한결 편해진 분위기로 서로 직장에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상호작용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 직장생활을 할 때 지켜야 하는 예절을 배움으로써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습니다.이번 활동을 통해 집단생활 속의 구성원과 조화롭고 긍정적인 관계를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2022년 1차 취업자간담회 만족도조사 중 참여자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이번 취업자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취업자간담회 참여를 희망하시는 분과 최근 직장생활을 시작한 분들을 우선으로 하여 멤버를 구성하였으며 그동안 하지 않았던 새로운 활동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추후 취업자간담회를 진행 시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 나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참여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응원합니다. * 해당 사진은 당사자 동의 후 첨부하였습니다.
2022-10-172022년 자폐성장애인 현장 지원을 위한 「실무자 교육」총 6회차의 교육이 마무리되었습니다. 1~3회차(8월)에는 38명, 4~6회차(9월)에는 79명의 수강생분들이직급과 상관없이, 현장에서 더 나은 지원을 제공하고자 하는 마음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2~3회기_사람중심생각(PCT) 및 사람중심계획(PCP) (삼육대학교 윤재영 교수) ▲4회기_1교시: 응용행동분석(ABA) 이해와 실천 (소통과 지원 연구소 정유진 소장)▲4회기_2교시: 도전적 행동에 대한 이해 (소통과 지원 연구소 김성남 대표) ▲5회기_국제기능장애건강분류(ICF)로 보는 사람중심 개별지원 (SISO감각통합연구소 지석연 소장) ▲6회기_1교시: 도전적 행동에 대응하는 실무자 셀프케어 (창혜복지재단 김민진 원장)▲6회기_2교시: 실무자가 전하는 긍정 행동 지원 사례1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김진래 팀장)▲6회기_3교시: 실무자가 전하는 긍정 행동 지원 사례2 (노틀담복지관 이태호 팀장) 자폐성장애인을 지원할 때 필요한 관점 및 지원 방안과 더불어,실제 사회복지 현장에서 적용한 사례까지 들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매년 8~9월 교육 진행 예정이며 내년 실무자 교육에도 많은 신청 바랍니다.올해 참여해 주셨던 실무자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더 유익한 교육으로 찾아오겠습니다!
2022-10-062022년 자폐성장애인 현장 지원을 위한 「실무자 교육」이 시작되었습니다.올해에도 자폐성장애인을 직접 지원하는 실무자를 대상으로, 총 6회차의 교육을 구성하였습니다.(1~3회차: 8월, 4~6회차: 9월 진행)1회차 교육은 8월 17일 (수) 이룸센터 교육실1에서 25명의 실무자가 참여하였습니다.강의 주제는 '장애 패러다임 변화 (인천대학교 전지혜 교수)', '장애인 인권'과 '자폐이해: 자폐성장애인과 관계맺기' (발달장애여성연구원 손잡다 성명진 연구원장)로 이루어졌습니다. ▲1교시 장애패러다임 변화 (인천대학교 전지혜 교수) ▲2교시 장애인 인권 (발달장애여성연구원 손잡다 성명진 연구원장)▲3교시 자폐이해: 자폐성장애인과 관계맺기' (발달장애여성연구원 손잡다 성명진 연구원장) 다음 2,3회차 교육은 8월 24일(수), 8월 31일(수)에 진행되며삼육대학교 윤재영 교수의 '사람중심생각(PCT)와 사람중심계획(PCP)'과정을 수강합니다. 자폐성장애인에게 더욱 살만한 환경을 제공하는 현장 실무자 분들의 열정을 응원하며,앞으로 남은 5회기의 강의에도 많은 격려와 관심 바랍니다 ※6회기 교육신청이 모두 마감되었습니다.매년 8~9월 교육 진행 예정이며 내년 실무자 교육에도 많은 신청 바랍니다.
2022-08-22서플러스글로벌과 함께웃는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함께웃는재단, 오티즘엑스포조직위원회가 공동주관한 ‘제2회 오티즘엑스포’가 7월 15일(금)부터 16일(토)까지 양일에 걸쳐 양재동 aT센터 제2전시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개막식에서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님은 “3년이라는 오랜 기다림 끝에 제2회 오티즘 엑스포가 열렸습니다. 자폐의 모든 것을 담은 엑스포를 통해 정보를 얻고 힐링하시길 바랍니다. 제1회 엑스포는 ‘꿈을 그리다, 다름을 말하다’를 주제로 열렸고, 이번 2회 엑스포는 ‘꿈을 그리다, 함께 그리다’를 모토로 모두가 함께 그리는 미래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어려울수록 함께 해야 멀리 갈 수 있습니다. 더 진화할 제3회 엑스포도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 자폐의 원인 규명을 위해 KIST와 협력하고, KIST 미래재단이 최대한 노력할 것을 말씀드립니다."라며 기념 인사를 전했습니다. 발달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련 종사자 등 약 2만명 이상이 다녀간 이번 엑스포는 발달장애 관련 기관, 단체, 학교 등 약 90개 기관에서 147개 부스가 참가해 다양한 콘텐츠와 정보를 제공했습니다. 발달장애 전반에 관한 다양한 정보와 체험 외에도 부대행사로 보건복지부, 장애인고용공단의 ‘정책설명회’를 비롯해 국내외 발달장애인 전문가를 초빙해 열린 ‘오티즘스쿨’은 양일에 걸쳐 총 16편의 강연 세션이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당사자의 자유발언 상설무대인 ‘오티즘톡스’, 발달장애인의 끼와 열정을 뽐낼 수 있는 ‘오티즘슈퍼스타K’, ‘아트갤러리’, ‘오티즘 갈랴쇼’ 등 다양한 문화 예술 행사도 함께 열려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는 함께웃는재단, 소소한소통, 피치마켓 3개 기관과 함께 콘텐츠관에서 협회의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고 상담을 진행했습니다. 협회의 중점 사업인 ‘양육기술훈련(CST)’과 보건복지부, 국민연금공단, 서울시와 함께 하는 시범사업인 ‘발달장애인재산관리서비스’를 비롯해 발달장애인 당사자의 취업지원을 위한 직업상담과 신탁의사결정지원센터 노문영 부센터장님(변호사)의 법률 상담이 이틀 동안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어린 자녀와 방문한 가족들을 위한 전문 놀이방 운영 및 각종 체험 이벤트(부채 꾸미기, 포토카드 만들기 등)를 진행하고 정성껏 준비한 기념품도 나눠 드렸습니다. 한국자폐인사랑협회 부스를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리며, 부스 운영에 도움을 주신 양육기술훈련 ‘CST 팀의 MT, FC 선생님들과 봉사해주신 어머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제3회 오티즘 엑스포’도 많이 기대해주시고요, 2년 뒤에 다시 만나요!!
2022-07-18협회는 7월 5일(화), 발달장애인 작가 15인으로부터 특별한 후원금을 전달받았습니다. 후원금은 2022년 6월 10일(목)부터 12일(일)까지 열린 ‘AHAF, 아시아호텔 아트페어 부산 2022’ 중 특별전으로 진행된 <한젬마와 천재 아티스트>에 참여한 발달장애인 작가들이 자신의 작품을 판매한 수익금입니다. 2021년 부산의 천재성이 뛰어난 발달장애 7인과 함께 했던 AHAF 초대전에 올해 두 번째로 열린 특별전은 한젬마 아트디렉터(2022 오티즘엑스포 예술 총감독)를 중심으로 국내 발달장애 예술가 15인(김은지, 박재영, 박찬흠, 심승보, 신현채, 양서연, 양희성, 임이정, 윤진석, 윤효준, 정현욱, 조태성, 최서은, 한부열, 황성제)이 참여해 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장애 예술가의 재능과 열정을 알리는 자리로 기획됐습니다. 한젬마 아트디렉터는 “발달장애 예술가들이 맘껏 기량을 뽐내고, 한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여 전시와 판매의 성과를 낸 것은 진정한 프로 예술가의 세계에 진입한 사례”라며, “발달장애 예술가의 인생을 지속하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예술가 못지 않은 교육자와 교육 시스템의 변화가 절실해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참여 작가 부모들은 “작가들이 예술활동을 통해 하루를 의미있게 보낼 수 있고 자존감을 가지고 살아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이야기하면서, “성인기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활동이 발달장애 어린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어 어린 자녀양육에 힘을 보태는 역할이 되길 빌어본다”고 말했습니다. 김용직 협회장은 “작가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보내주신 후원금은 전국의 발달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후원금은 발달장애인의 재능개발과 고용창출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협회에 후원해주신 작가님들에게 깊이 감사드립니다. 본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의 대부분은 7월 15일(금) ~ 16일(토)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오티즘엑스포(한국자폐인사랑협회, 함께웃는재단 공동주최) ‘아트갤러리’와 ‘러쉬관(멸종위기동물전시)‘에 참여예정입니다. (www.autismexpo.or.kr)
2022-07-055월 14일(토) 중증장애인직업재활지원사업 발달장애인 취업자를 대상으로 한 ‘2022년 제1차 취업자간담회’가 열렸습니다. 총 8인의 취업자와 함께한 이번 간담회는 아쿠아리움 관람과 원데이클래스, 직장 내 생활교육, 고충상담 및 의견 나눔의 시간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관람 ▲ 원데이클래스 (팔찌 만들기) 취업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여가활동으로는 아쿠아리움 관람과 팔찌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었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의 스타 벨루가부터 귀여운 펭귄들까지 모두 환호성을 지르며 즐겁게 관람하였습니다. 이후 방문한 공방에서는 팔찌 만들기 체험을 통해 나만의 팔찌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곧 다가올 여름, 예쁘게 착용할 생각에 다들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 티 타임 및 고민상담 시간 아쿠아리움 관람 후 카페에서 함께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취업한 지 얼마 안 된 분부터 오래 근무한 베테랑분까지 성별, 나이, 하는 일은 서로 달랐지만, 직장인으로서 통하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고충 상담 시 ’직장 상사·동료와의 관계 형성 어려움‘,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한 불안‘ 등 공통적인 주제부터 다양한 주제까지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직장생활을 하며 사회인으로서 지켜야 할 예절교육과 직장인 기본교육인 안전교육을 실시하며, 회사생활을 잘할 수 있는 꿀팁을 전수하고 마무리하였습니다. ▲ 식사 시간 점심시간에는 맛있는 파스타를 먹으며, 자기소개와 함께 각자의 경험담도 나누었습니다. 이름과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며 처음 만났지만, 금방 공감대를 형성하며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간담회 이후에도 서로 소통하며 고충을 나눌 수 있도록 메신저 방을 만들며 친밀감을 높일 수 있었습니다. ▲ 기념품 전달 작년에 진행한 간담회에서 취업자들의 만족도 조사를 통해, 취업자들의 욕구를 반영하여 상반기 취업자간담회를 실시하였습니다. 작년과는 다른 멤버들로 구성하여,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적극적으로 활동에 참여하며, 다음번에 또 이런 자리를 만들어달라고 하는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이번 간담회를 통해 일하며 쌓인 스트레스가 감소 되었기를 바라며, 취업자들의 의견들을 반영하여 추후 하반기에 더욱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습니다. 많은 취업자분들이 이런 자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해준 자랑스러운 직장인 8인에게 감사드립니다.
2022-05-18자폐성장애 이해교육 「행복한 학교 만들기」 강사 교육이 4월 18일 (월)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습니다.이번 교육은 서울·경기, 부산, 제주지역에서 활동하는 기존 강사와 신규 강사 총 32명이 참여했습니다. 강의 주제는 '인권이란?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광백 사무국장)', '발달장애의 이해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남경욱 교수)', '학생·학교에 대한 이해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권용덕 특수교사)', '매뉴얼 교육 : 초등과정 (저·고학년) 및 중학과정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곽희연 사회복지사)'로 이루어졌습니다. 1교시 인권이란? (인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광백 사무국장) 2교시 발달장애의 이해 (단국대학교 특수교육대학원 남경욱 교수) 3교시 학생·학교에 대한 이해 (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권용덕 특수교사) 4교시 매뉴얼 교육 : 초등과정 (저·고학년) 및 중학과정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곽희연 사회복지사) 교육을 통해 다양한 전문가 관점으로 자폐성장애를 이해하고 고민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라며,앞으로 있을 모의시연 과정도 잘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자폐성장애 이해교육 「행복한 학교 만들기」는 서울·경기, 부산, 제주지역 초·중학생 대상 교육입니다.5월부터 신청할 수 있으며, 행복한 학교를 원하시는 학교 선생님들의 많은 신청 바랍니다.
2022-04-20제15회 세계자폐인의날을 맞이하여 열린 2부 체험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며 화합할 수 있는 부스(정보, 체험, 놀이) 체험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정보존에서는 비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발달장애인을 대하는 에티켓과 자폐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한 인식개선 코너와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대상으로 한 ‘재산관리서비스 및 금전관리 교육’, ‘발달장애인 취업 상담’ 등 다양한 정보와 상담이 이뤄졌습니다. 체험존에서는 소근육 향상에 도움이 되는 ‘조물락 비누만들기’와 ‘쿠키 꾸미기’를 준비했는데요, 색색의 초콜릿 시럽으로 쿠키에 그림을 그리고, 상콤한 레몬, 오렌지향이 퍼지는 비누 베이스를 손으로 조물조물 다양한 비누를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기념행사 중 가장 인기있었던 부스였다는 건 안비밀!! ^^) 게임존 및 휴식존에서는 스트레스 해소와 소근육 발달을 위한 게임을 준비했는데요, 모두가 동심으로 돌아가 신나게 즐겼습니다. 3시와 4시에는 에어볼 경품이벤트를 진행해 KGC인삼공사에서 후원받은 정관장(에브리타임)과 발달장애인이 일하는 기업 래그랜느에서 만든 쿠키를 상품으로 제공했습니다. 인생네컷으로 예쁜 추억도 남기고 타투스티커도 붙이고 휴식공간에서 편하게 쉬기도 하면서 각자의 방법으로 자폐인의날을 즐기고 기념했습니다. 함께해서 더욱 즐거웠던 ‘2022 오티즘데이’안전하고 즐겁게 마칠 수 있도록 협조하고 응원해주신 참가자분들게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차고 다양한 행사로 찾아오겠습니다.2023년에 다시 만나요~ ※후원해주신 KGC인삼공사와 센터봄, 강동그린나래복지센터 직원분들, 자원봉사자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2022-04-07지난 4월 2일(토),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제15회 세계자폐인의 날 기념행사가 열렸습니다. 이번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체험행사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요,1부 기념식은 김용직 협회장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보건복지부 양성일 제1차관님의 기념사와 귀한 걸음 해주신 염수정 추기경님, 서울시 정수용 복지정책실장님, 초대 자폐학회 회장을 역임하신 홍강의 교수님의 축사가 차례로 이어졌습니다. 이어 자폐성장애 당사자인 노형래님의 현장 발언과 피플퍼스트성북센터 활동가들이 우리 사회에 전하고픈 이야기를 영상으로 들려주었습니다. 올해 블루라이트(Light it up blue) 점등식은 실내에서 진행했습니다.기념식에 참석하신 모든분들과 ‘오티즘데이’가 적힌 응원봉의 불빛을 밝히며 희망의 푸른 빛이 곳곳에 퍼져나가기를 함께 기원했습니다. 축하공연은 발달장애인 전문연주단인 ‘밀알브릿지온앙상블’에서 <비엔나의 아침과 낮과 밤 서곡>, <사랑의 배터리>를 들려주었는데요, 아름다운 선율에 푹 빠진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 장관이 수여하는 <자폐인희망실천 표창 유공자>는 남기철 이사장(사단법인 밀알천사), 제철웅 교수(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김준곤 대표(제주음악멘토링센터), 권택수 원장(새꿈터), 박병덕 대표(닥터레이몬드랩(주)), 권용덕 특수교사(서울인공지능고등학교) 6인이 선정되어 수상하셨습니다. 코로나19 확진으로 부득이하게 불참하신 남기철 이사장님, 김준곤 대표님, 권용덕 선생님은 협회 직원이 대리 수상하였고 상장과 부상은 안전하게 잘 전달드리겠습니다. 1부 기념식의 마지막 순서로 한국자폐인사랑협회장상 시상이 있었는데요, <올해의 자폐인상> 수상자로 소진, 조준희, 주한철님 3인이 수상하였고, 자폐성장애인 자녀 2명을 건강하게 키워낸 장경애님께서 <올해의 어머니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안전 수칙에 유의하며 협조해주신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리며, 사회를 맡아주신 장웅 아나운서(KBS)와 기념식 진행을 도와주신 협회 부설센터 직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2부 체험행사 후기 보기] /2014/bbs/board.php?bo_table=B06&wr_id=275
2022-04-06[화면 왼쪽부터_ 박성열 부회장님(한국자폐인사랑협회)과 후원금을 전달해주신 DJ OOFY님(윤여일)] 2월 15일(화), 협회 사무실에서 후원금 전달식이 진행되었습니다. 후원금은 디제이크루 #크루묵의 리더 OOFY님이 기획한 자선 스트리밍 ‘Love in my pocket’ 공연을 통해 조성된 모금액으로 협회 사업 중 발달장애인 양육자를 대상으로 하는 양육기술훈련(CST) 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입니다. 협회에 관심 가져주시고 멋진 자선행사를 기획해주신 DJ OOFY(윤여일)님과 지난 2월 11일~13일, 3일 동안 유튜브를 통해 멋진 디제잉 퍼포먼스를 보여주신 “HITTO, GIMMICK, BOGUS, NELLY LEE, PLOI, Meero, Doriii, YEOREUMii, SOHN, DJ MALWARE”께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협회를 후원해주시고 응원해주신 구독자분들께도 깊이 감사드립니다. [#크루묵 @crewmuk_official]여러 색깔들이 모여 기품과 우아함을 뜻하는 검정(묵)을 모티브로 삼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는 크루
2022-02-16[총회 참석하신 대의원님들] 2월 12일(토) 오전 11시, 이룸센터 누리홀에서 <제33차 정기이사회 및 제20차 정기총회>가 열렸습니다. [인사말씀 중인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김용직 회장님(가운데)]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의 확산세에 따라 정부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온라인(zoom)과 대면을 병행해 진행한 이번 총회는 2021년 사업결과 및 결산,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에 대한 심의와 부설센터 추가경정예산(안), 지부의 예결산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습니다. 또한 올해 주요행사인 세계자폐인의날, 오티즘엑스포를 비롯해 부설센터들의 현안과 시범사업 제안 등 다양한 안건에 대해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습니다. [이사회 및 총회 전경] 주말에도 긴 시간 함께 해주신 협회 대의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이날 전해주신 귀한 말씀들은 깊이 새겨 듣고, 올해 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022-02-14보건복지부 장애인건강과에서 장애인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촤 건강검진 기관 지정사업을 하고 있으며,현재까지 22개소를 지정 운영하고 있습니다.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자세한 내용은 첨부한 브로슈어 파일, 브로슈어 내용 중 QR코드 스캔을 하시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05-02고려대학교 임상및상담 심리학 고영건 교수님 연구실에서 발달장애 아동 부모님을 위한 긍정심리 프로젝트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의 참여자를 2차로 모집합니다. 관련한 안내 드리오니, 첨부한 파일과 문의 연락처를 참고하셔서 많은 신청 바랍니다.
2023-03-21한국자폐학회가 함께웃는재단과 함께 \'자폐성장애 연구지원사업\'을 수행할 연구지원자를 모집합니다.관련 상세 내용은 첨부 자료를 참고해주시고,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2023-03-14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이 오는 3월 16일(목) 13시까지 전문대학 및 일반대학교에 입학한 등록 장애 대학생분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해드리는 사업을 실시합니다.관련한 안내드리오니, 첨부 문서를 참고하셔서 많이 신청해주세요! : )
2023-03-03소소한소통에서 발행하고 있는 <쉽지>가 이번에 리뉴얼되면서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왔습니다.리뉴얼된 쉽지의 첫 번째 주제는 ‘연애’로, 연애하고 싶은 발달장애인 당사자를 위한 쉬운 정보와 당사자 인터뷰 내용을 담았습니다.현재 텀블벅에 오픈되어 있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해보실 수 있습니다.관련해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준비하고 있습니다.<우리 처음 만나>라는 프로그램인데요!발달장애인 당사자 간 소개팅하는 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아래 링크를 참고하셔서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쉽지> 연애편 텀블벅 링크 바로가기<우리 처음 만나> 체험 프로그램 소개 링크 바로가기<우리 처음 만나> 체험 프로그램 신청 링크 바로가기
2023-02-20오산하나울복지센터(발달장애인복지관) 가족평생교육지원팀에서 \'하나울대학\'의 신입생을 모집합니다.첨부 파일 참고하시어 많은 신청 바랍니다. : )
2023-01-27고려대학교 임상및상담 심리학 고영건 교수님 연구실에서 발달장애 아동 부모님을 위한 긍정심리 프로젝트 \'이만하면 괜찮은 부모\'의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관련한 안내 드리오니, 첨부한 파일과 문의 연락처를 참고하셔서 많은 신청 바랍니다.
2023-01-022022년 라하프 정기공연창작 뮤지컬 드리머스국내 최초 발달장애인 뮤지컬극단 라하프의 신작으로 세종문화회관S씨어터에서 2022.10.20~23. 공연합니다.발달장애배우 6명, 객원배우 2명, 앙상블 배우 4명 총 12명이 펼치는 판타지 뮤지컬입니다.말을 잘 하지 못하는 발달장애 딸을 가진 아빠가 꿈속에서는 말을 했던 딸을 찾아 다시 꿈속으로 여행을 떠나재밌고도 이상한 캐릭터들을 만나는 동화같은 아름다운 이야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극단 라하프에서 특별히 발달장애인 가족분들과 한국자폐인사랑협회와 관련된 분들에 한해 회차당 20분을 초대해 주셨습니다. 관심있는 가족분들은 예약하실 때 자폐사랑인협회라고 말씀하시면 준비된 좌석을 안내받으실 수 있습니다.더 없이 소중한 기회, 놓치지 말고 신청하세요. ^^ - 신청가능한 공연일자 : 21일 ~ 23일 (5회기 공연)- 신청조건 : 발달장애인 가족 또는 한국자폐인사랑협회 관련된 인원- 신청제한 : 한 공연당 20매 (선착순 마감)- 신청방법 : 사단법인 라하프 02-337-2004
2022-10-132022-09-19
2020년 ‘무장애예술주간: No Limits in Seoul’을 시작으로 올해 3회째를 맞이한 < No Limits in Seoul 2022 노리미츠인서울>은 국내외 장애예술의 흐름을 살피며 경계를 넘는 상상력을 발굴하는 장애예술 플랫폼입니다. (재)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이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며 한국영상자료원이 협력하는 본 행사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됩니다. 본 행사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1. 노리미츠 다이얼로그_ 탭톡 Tap Talk일시: 9월 16일 - 9월 30일상영: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유튜브 채널, 네이버 TV국내외 장애예술 전문가들이 모여 장애예술의 현황과 쟁점을 통해 동시대 이슈를 고민하고 방향성을 모색하는 토크 시리즈입니다.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행사 기간 동안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시 관람이 가능합니다.2. 노리미츠 토크일시: 9월 16일, 9월 30일장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개막일과 폐막일에 진행되는 노리미츠 토크는 장애예술 현장의 예술가, 관계자와 함께 경험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입니다. 9월 16일에 열리는 첫 번째 토크는 ‘장애-비장애 예술가 협업’을 주제로 하며, 30일에 열리는 두 번째 토크는 ‘한국의 장애예술가 직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주제로 합니다.3. 노리미츠 프로젝트_공연일시: 9월 16일 - 9월 18일장소: 서울 중구 청계천로 40 CKL기업지원센터 지하 1층 CKL스테이지‘고블린파티’가 ,의 두 작품을 통해 현대무용과 장애예술의 협업을 선보입니다. 17일 공연 직후에는 현대무용가와 휠체어 무용수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진행됩니다.4.노리미츠 프로젝트_전시일시: 9월 16일 - 9월 30일장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2층 이음갤러리서로 다른 신체가 경험하는 일상을 비물질적인 텍스트로 표현하는 작업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별도의 신청없이 누구나 상시 관람 가능합니다.5. 노리미츠 필름일시: 9월 22일 - 9월 24일장소: 서울 마포구 월드컵북로400 한국영상자료원 지하 1층 상영관 2관노리미츠 필름은 한국영상자료원과 공동주최로 마련됩니다. 픽션과 다큐멘터리의 문법으로 장애와 예술이 교차하는 다양한 이야기를 포착한 네 편의 필름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5-1. 노리미츠 필름 특별 상영일시: 9월 25일장소: 서울 종로구 대학로 112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 이음센터 5층 이음아트홀휠체어 이용 관람객들이 더 원활하게 즐기실 수 있도록 휠체어 접근이 용이한 이음센터에서 특별 상영을 진행합니다.※ 2022노리미츠인서울 문의 및 안내공식홈페이지 링크(프로그램 별 상세 내용): http://nolimits.kr/2022teaser/프로그램 참가 신청 링크: https://c11.kr/12oy0프로그램 별 접근성 안내 링크: https://c11.kr/12ot4전화 및 문자 예매 & 이동지원 신청 연락처: 010-2069-2645문의 연락처: 02-6951-0409공식 이메일 주소: nolimits@i-eum.or.kr
2022-09-01안녕하세요?가천대학교, 서울대학교, 포항공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및 스마트미디어테크에서는 자폐범주성장애 아동의 음성코퍼스 구축 및 음성언어처리 기술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 참여 가능한 조건- 자폐범주성장애로 진단받은 자로서- 시각 및 청각장애가 없고- 한 낱말 이상 표현이가능하며- 만 1세 이상인 경우(성인도 참여 가능합니다.)( 자폐범주성장애로 의심되는 경우 분당차병원에 방문하여 진단을 받은 후 참여 가능합니다 -> 무료)?* 참여 보상- 사례비 지급(5만원)- 원하는 경우 언어 및 지능검사 실시 후 결과 제공(가천대 방문시 검사 가능)- 추가 상담 1회 제공?* 참여 방법- 가천대학교(성남) 1회 방문하여 발화 녹음(참여자의 음성만을 녹음합니다.) (그외 참여가능한 장소: 월요일 합정역 스마트미디어테크 사무실)- 방문이 어려울 시 연구원과 사전 조율하여 참여자가 원하는 곳에서 실시 하거나 가정에서 녹음할 수 있는 방법을 안 내해 드립니다. (가정에서 음성녹음시 독립된 공간이 반드시 필요하며, 지능 및 언어검사를 원하실 경우 가정방문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아래 포스터에 나와있으며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아래 링크에 접속하여 신청서를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https://forms.gle/EWUcZrNsQ7KSkLrv7\\?문의사항이 있으신 분은아래 포스터에 나와있는 번호, 메일 및 카카오톡 채널로 연락주시면담당연구원이 확인하는 대로 연락드리겠습니다.
2022-08-182022년 6월 새롭게 출간된 [자폐증회복: 생의학적 치료의 부모 매뉴얼]의 저자인 Sonya Doherty는자폐아의 엄마이자 자연 치료 요법을 수학하고 훈련한 자연 요법 의사로, 15여 년간의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본 책을 집필하였다.이 책은 자폐에 대한 관점을 유전과 환경의 상호적 영향을 받는 질환에서 뇌와 관련된 대사적 질환으로 바라보며 아이가 가지고 있는 여러 내과적 문제를 도와주고 해결함으로써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자폐의 핵심적 증상들을 소거할 수 있다고 전한다. 또한 생의학적 접근을 할 때 어떤 단계를 밟아야 하는지를 흐름도에서 보여주고, 자폐 증상과 행동 문제, 감각 운동 통합 실행의 문제에 대해서도 생의학적 치료와 연계하여 설명해 주고 있어 많은 도움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2022-07-11안녕하세요. 전주대학교 작업치료학과 학부생 원하은입니다.[COVID 19 상황에서 자폐스펙트럼 장애 아동의 놀이 활동 참여 변화] 연구를 진행하며 8명의 주 양육자 인터뷰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인터뷰 후 30000원 상당의 기프티콘 사례 예정입니다.)-모집공고문 살펴보시고 참여를 원하시는 분은 상단에 첨부한 구글폼링크에 신청해주시길 바랍니다.
2022-06-30무더운 여름, 센터봄은?계속 더워지는 여름, 센터봄이 가장 힘들고 지치는 계절입니다.기존에 있던 에어컨은 시설 면적에도 맞지 않을 뿐더러, 잦은 고장으로 인하여 여름엔 24시간 가동을 해도 시원해지지 않아 힘든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선풍기를 모두 가동하고, 에어컨의 기능도 있다는 에어쿨러까지 구입하여 작년을 보냈지만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기기에서 뿜어내는 열들 때문에 더욱 뜨거워지는 실정입니다.에어컨으로 인한 또 다른 문제점가장 큰 문제점은 프로그램 진행의 어려움이 크다는 것입니다.실내의 온도가 높고, 습하여 이용자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 조금만 몸을 쓰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된다면 온도에 민감한 이용자는 화를 내기도 하고 흥분을 하기도 합니다.그리하여 덥고 푹푹 찌는 더위에는 센터봄에서 프로그램 진행하기가 어렵습니다.모금 향후 계획 및 마무리 인사기부자분들이 믿고 모금에 동참해주신다면 시설 면적에 맞는 에어컨을 구입 및 설치할 예정입니다.새 에어컨을 구입함으로서 센터봄의 프로그램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것입니다.또한 이용자분들의 컨디션도 나아져 기분 좋은 센터봄 생활이 될 수 있습니다.센터봄의 쾌적하고 시원한 여름 나기를 응원해주세요^^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감사합니다!
2022-06-29안녕하세요.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는 발달장애가 있는 영유아 및 아동 청소년에게 응용행동분석 (ABA : Applied Behavior Analysis)에 기반한 치료를 제공하는 자폐증 전문 치료기관입니다. 한국ABA행동발달연구소에서는 함께 근무할 연구원(수련생)을 모집합니다. 수련시간은 국제응용행동분석 전문가(BCBA/BCaBA), 한국행동분석 전문가(KBA), 응용행동분석 전문가(ABAS), QABA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필요한 수련시간으로 인정됩니다.모집분야 근무시간 및 선발 인원, 자격요건 등 자세한 내용은 첨부파일 확인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2-06-15발달 장애 청소년을 위한 음악 프로젝트 참여자를 모집합니다. ON STAGE는 장애 청소년과 함께 노래하고, 연주하며 각자 지닌 음악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입니다. 음악적 능력에 상관없이 장애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습니다.1) 대상: 장애청소년(13세~19세)2) 교육 일정 : 7.21~8.23 - 1기(매주 월목) 9:30~12:00 - 2기(매주 화금) 9:30~12:003) 교육 장소 : 마포장애인가족지원센터4) 모집인원 : 기수별 10명 내외5) 교육 분야 : 음악, 통합예술6) 교육운영단체 : 제이크루 음악 커뮤니티문의: 카카오톡 채널 http://pf.kakao.com/_xkuxaxgb* 참여신청 *https://naver.me/x6Z9vDhZ
2022-06-15어울림 예술단은 장애 연주팀, 비장애 전문 연주팀, 시니어 연주팀이 어우러져 공연의 기회와장애인의 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하는 직업 예술단입니다.현재 어울림예술단에서는 2022년 6월 26일까지 발달장애인 성인 바이올린, 플룻, 클라리넷 연주자를 모집하고 있습니다.1. 채용분야 (총 4명)○ 바이올린 연주자 2명○ 플룻 연주자 1명○ 클라리넷 연주자 1명2. 모집 요강○ 자격요건: 경력 최소 3년 이상3. 근무 조건○ 근무 방식: 주 20시간 근무, 재택근무로 진행, 주 2회 모여서 합주 연습○ 근로 교육: 2022년 7월~8월, 근무 시작일: 2022년 10월 1일○ 급여: 190만원 (세전)○ 복리후생: 기타(경조사비 지원, 기타 등)○ 계약 형태: 2년 계약직 (재연장 가능)- 분기별 평가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출석률, 연주참여율, 분기별 테스트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4. 채용 절차○ 1차 서류 전형○ 2차 면접 전형, 실기 테스트 (1차 서류 통과자에 한해 개별 연락)5. 지원방법○ 이메일 접수: parkjiwon0124@naver.com○ 제출서류: 이력서(첨부양식참고), 연주동영상(3분 이내)(필수 제출)* 본 채용은 SK협약의 일환으로 진행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나 문자 주시면 자세히 안내드립니다.채용 담당자 전화번호: 010 3949 3960, 010 9983 5574이메일: parkjiwon0124@naver.com카카오톡 채널: 어울림세상어울림예술단 홈페이지: http://eulmusic.com/많은 지원 바랍니다.
2022-06-13